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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posts마법사의 밤 감상
본편 클리어하고 감상을 끄적. 중간중간 추가되는 북챕터는 일단 패스. 1. 월희에서 시키의 뺨을 때리며 넌 방금 무척 경솔한 짓을 한거다라고 말해줄 수 있었던 그 아오코도 과거엔 평범한 소녀였던 듯. 마호요의 모습으로부터 월희 초반 등장 모습으로 이어지는 연속성을 느끼긴 어려운 편. ...이지만 마호요 끝부분의 아오코의 모습과 월식에서의 아오코의 이미지는 어딘지 좀 닮았다. 제5법을 짋어지고 살아온 선배로서 시키에게 보인 마지막 표정(미소 같기도 한)이 이해되는 듯한? 여튼 이 느낌이 굳. 2. 유원지 전투신이 역시 백미인데... 문장이 장면을 리드하는 독특한 체험. 애니로도 이런 정도의 연출은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결정적으로 차별되는 점은 역시 문장의 템포를 화면이 맞춰나가는 점일 듯.

페이트/제로(Fate/Zero) - The Hero Delution
본편은 전반적으로 인물들의 대치를 멀리서 잡아 거리감과 괴리를 강조하는 장면이 많더군요. 그리고 이전과 달리 구름보단 먼지와 안개가 희미하게 흐르곤 합니다. 원작에 비해 세세한 변경점이 많으니 한 번 돌아보죠. 솔라우는 고층건물 옥상에 워낙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마이야의 접근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소설에선 발을 걸어 넘어뜨린 다음 손을 절단했더니, 솔라우가 제 팔을 끝내 못 찾고 마이야의 다리에 매달리다 기절했죠. 그리고 손모가지만 날아갔는데, 본작의 제작진은 상황을 좀 더 또렷이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솔라우의 날벼락 맞은 심정을 더욱 생생하게 다듬고자 절단부위를 확장(…)했습니다. 절단장면을 노골적으로 묘사하지 않은 이유는 자체심의탓이기도 하지만요. 팔뚝 경고장도 첨가요소인데, 키리츠구의 교활함을

페이트/제로(Fate/Zero) - Excalibur
제작진이 몇달간 쉰만큼 제대로 널뛰더군요. 단순히 사물만이 아니라 아처의 비행정으로부터 생겨난 반사광같이 카메라 화면에 비치는 효과마저 제대로 구현하고, 라이더와 세이버가 화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혹은 반대로 강을 가로지르며 공격을 피하는 장면이 근사하거든요. 2D와 3D를 조합한 양이 좀 어색하긴 했지만요. 그나마 아쉬운 게 있었다면 라이더의 결계가 흔들리면서 발생한 진동을 대사로만 설명했다는 거랄까요? 천기누설에 주의하세요. 원작에서 토키오미는 카리야를 밀어버린 옥상에서 싸움을 지켜본 게 아니라 직접 전장을 확인하러 갔습니다. 저 놈의 검을 보고 ‘워매, 뜨셔라.’하는 바람에 훗날 좀스런 수작을 부리는데, 기사왕의 보구가 저렇게 셀 줄은 몰랐나봐요. 쯧. 그리고 키레이가 제 감정에 대해 약간이나마 깨
![[마법사의 밤] 엔딩](https://img.zoomtrend.com/2012/04/15/e0003723_4f897c4b034c1.jpg)
[마법사의 밤] 엔딩
※ 내용 누설이 있으므로 그게 싫으면 돌아가 끝냈음. 다 하고보니 깨달은 것 : 분기가 없다. 따라서 멀티 엔딩이 없음. 그냥 일직선으로 텍스트만 읽으면 끄읏 스토리를 간략하게 정리하겠음. 남주가 도시로 왔음->아옹기 녹조가 언니랑 마술 배틀 벌이는 걸 들킴->죽여버려야지 ->그러나 일이 꼬여 동거하게 됨->친해짐->남주가 격투술 갈켜줌->토우코 발라버림ㅋ ->우왕ㅋ 해피엔딩ㅋ 불필요한 묘사 같은 걸 넘겨버리고 필요한 것들만 챙겨 읽으니 6시간 정도 걸렸음. 말 그대로 소설 한 권 분량임. 그러면서 가격은 한화 약 95,000원ㅋ 열도 오덕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함. 5장에서 요롷게 생긴 인형에게 공격을 당함 전신샷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