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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osts미스틱 리버, 2003
과거의 상흔에 여전히 사로잡혀 있는 한 남자. 그리고 그런 그를 온전히 뼛속까지는 이해할 수 없었던 한 남자. 여기에 이 모든 걸 그저 바라만 보는 또 한 남자. 피해자와 방관자들의 지독한 이야기. 그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최고작. 아니, 나는 진짜로 최고작이라고 생각해. 랑 까지 삼각편대로 생각하면 진정한 역대 최강. 과거 어린 시절에 늑대 같던 남자들에게 성적으로 학대받았던 데이브. 그런 데이브를, 지미는 그저 냅둔다. 뭐,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로서는 그것이 최선이라 생각했었는지도 모르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랬던 지미가 데이브를 온전히 이해하게 되는 것은 그가 그의 딸을 잃었기 때문이었다. 무언가를 잃어보지 않고는 피해자의 고통
[콜드 체이싱] R.I.P.
사라짐의 순서라는 원작을 감독이 미국판으로 다시 만든 작품입니다. 국내개봉때는 지옥행 제설차라는 부제와 함께 포스터가 영....별로라 넘겼었는데 당시도 기대감들이 낮았는지 평이 그리 나쁘진 않았었죠. 리메이크도 같은 감독이 한 경우라 독특한데 스틸샷을 보면 장면들도 꽤나 그대로 찍었나보더군요. 인디언을 어떻게 했을지가 궁금한;; 어쨌든 노르웨이 작품이었다시피 리암 니슨 등 미국 영화임에도 독특한 템포를 유지하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장르에도 충실하면서 드라이한 위트가 꾸준해 호불호는 있겠지만 팝콘 이상은 되는~~ 아이와의 한때도 참 ㅎㅎ 그나저나 다 알고 나면 어떨지 싶기도 하네요. 설명처럼 과연 선할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이킹

소녀가장 언니, 첫사랑에 빠진 여동생 - 미드 '셰임리스'
미드를 보다보면, 쉽사리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기 힘든 작품들도 없지 않은데요.'셰임리스'가 바로 그런 작품입니다. ^^;;; 제목부터가 '부끄러움을 모르는'인 만큼, 주인공 겔러거 집안 사람들은 거리낌없이... 온갖 일을 저지르며 살아갑니다. 아무래도 식구 수는 많은데, 생활비가 부족해 경제적으로 힘든데다, 질병 등에 시달리는 가족도 있다보니, "일단 살고보자"라는 마인드도 있고요. 어떻게 보면 '가족극'이라기보다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쪽에 가깝다고 할까요 ㅋㅋ 황당 그 자체 언빌리버블 이런 반응을 하게 되거든요 ^^;;;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누구나 마음 붙일 캐릭터가 한두명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미드입니다. 캐릭터에 착착 달라붙는 배우들의 호연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에 한몫 합니다. 위

할리우드의 실력파 가수들
최근 개봉한 영화 "유아 낫 유"는 루게릭병에 걸린 피아니스트 케이트와 록 뮤지션을 꿈꾸는 초보 간병인 벡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각별한 우정을 다루고 있다. 벡이 가수 지망생이기에 제작진은 노래를 어느 정도 하는 연기자를 섭외해야 했다. 이 때문에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두 편의 정규 음반을 낸 Emmy Rossum이 벡 역에 낙점됐다. 지금까지 해 온 역할과는 다른 날라리 캐릭터라서 생소하긴 하지만 실제로 뮤지션이니 영화에 잘 녹아드는 것이 당연하다. 할리우드에는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특출한 재주를 뽐내는 인물이 적지 않다. 소울의 대부 Ray Charles를 환생시킨 것 같았던 Jamie Foxx, 화면에서의 섹시한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무거운 음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