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실력파 가수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월 29일 |
최근 개봉한 영화 "유아 낫 유"는 루게릭병에 걸린 피아니스트 케이트와 록 뮤지션을 꿈꾸는 초보 간병인 벡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각별한 우정을 다루고 있다. 벡이 가수 지망생이기에 제작진은 노래를 어느 정도 하는 연기자를 섭외해야 했다. 이 때문에 영화 "오페라의 유령"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두 편의 정규 음반을 낸 Emmy Rossum이 벡 역에 낙점됐다. 지금까지 해 온 역할과는 다른 날라리 캐릭터라서 생소하긴 하지만 실제로 뮤지션이니 영화에 잘 녹아드는 것이 당연하다. 할리우드에는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인으로서 특출한 재주를 뽐내는 인물이 적지 않다. 소울의 대부 Ray Charles를 환생시킨 것 같았던 Jamie Foxx, 화면에서의 섹시한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무거운 음악을
네이비실과 좀비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Navy Seals vs. Zombies]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9월 16일 |
루이지애나주로 정치 캠페인을 벌이러 간 미국 부통령과 연락이 두절되자 정부는 탐색과 구조를 위해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을 급파한다. 부통령의 소재가 파악된 장소에 도착하니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파견된 군인들은 자신들이 대치하는 존재가 일반적인 군인이 아니라 좀비임을 알아차린다. 치료제도 없는 상황에서 이들이 몸을 건사하는 방법은 오직 좀비들을 모조리 죽이는 것뿐. 엘리트 특수부대 네이비실은 그들 병영 생활 중 가장 무시무시한 미션을 완수해야만 한다. 오는 10월 8일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네이비실 對 좀비(Navy Seals vs. Zombies)]의 줄거리는 이렇다. 우리식으로 하면 딱 '귀신 잡는 해병'이 되는 상황. (해병은 귀신을 잡지만 해군은 좀비를 잡아야 한다) 카레이서이자 100
에이 아이(A.I, 2001) + 아일랜드(The Island, 2005)
By Call me Ishmael. | 2013년 4월 17일 |
(<에이 아이>, < 아일랜드> 두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시원으로서의 인간에게 부여된 책임에 대하여 스필버그의 2001년 영화 <에이 아이>에서 이미 그보다 2년 앞서 타계한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환영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데이빗(할리 조엘 오스먼트)이 처음 모니카(프란시스 오코너)의 집 현관문 밖에서 어렴풋 비추는 실루엣과 뒤이어 마룻바닥을 세심하게 디디며 들어서는 장면은 스필버그의 전작 <미지와의 조우>를 연상시키지만 영화의 후반부는 오히려 큐브릭의 전작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떠올리게끔 한다. <에이 아이>는 스탠리 큐브릭의 못 다 이
윤종신 허지웅의 어수선한 영화이야기-500일의 썸머 + 돈 존
By 내 것이 아닌 열망들 | 2014년 3월 16일 |
[윤종신 허지웅의 어수선한 영화이야기] 2회! 윤종신, 허지웅, 김이나, 조정치, 장항준이 이야기하는 <500일의 썸머!> ▶http://youtu.be/mucqS5OUYo4 1회 돈 존 Don Jon 월간 윤종신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monthlyjs월간 윤종신 매거진앱 - http://itun.es/i6Dk7t8윤종신 트위터 - http://twitter.com/melodymonthly MYSTIC89 Facebook - http://fb.com/the.mystic89MYSTIC89 Website - http://mystic89.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