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Cinco De Mayo, 9월과 더불어 복싱계의 가장 큰 이벤트를 맞이하는 달이 또다시 돌아왔다.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지난 몇 년간 했던 것처럼 헤드라이너에 서고 그 상대로는 고스트 로버트 게레로가 섰다. 메이웨더가 링에 서기까지 그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메이웨더가 교도소를 다녀왔고, 골든 보이와 HBO가 틀어졌으며, 메이웨더가 쇼타임으로 갔다. 재밌는 점이라면 이름은 바뀌었지만 사람은 그대로라는 점. 예전 쇼타임에 있던 켄 허쉬먼이 HBO에 있고 HBO에 있던 로스 그린버그는 쇼타임으로 갔으니까. 최근 골든 보이의 움직임을 상찬하는 목소리가 많이 보였지만, 나는 알 헤이먼식 비즈니스는 장기적으로 프로 복싱에 독일 뿐이라고 본다. 좋은 시스템은 소수의 재능있는 선수에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