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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9 Barcelona
무려 5년전의 여행이다.그때는 안좋은 기억 때문에 작성을 안했는데이제는 기억이 나질 않아 작성하기가 힘이 든다.하나도 정리해놓지 않은 사진들도 한몫하고 있었지만..더 지나면 외장하드 속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 같아 이렇게 용기(?)를 내어 써본다. 그때 나는 전 직장의 적성에도 맞지 않고 일도 힘들던 부서에서 원래 바라던 연구부서로 옮긴지 1년이 되어가던 차였다.이전부서와는 다르게 원하던 휴가를 쓸 수 있는 분위기라 크리스마스 연말에 휴가를 일주일간 내어 장장 9일간 여행을 떠났다.그해에는 얼리버드로 좋은 항공편을 구하기가 쉬웠는데 원래 내가 노리던 곳은 터키였다.터키항공 직항으로 무려 58만원하지만 실수로 입금시간을 놓쳐 비행기를 놓쳤고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스페인이었다.이곳도 터키항공, 이스탄불 경유였

피렌체에서 소매치기 당한 이야기
지난 6월 말 7월 초 다녀온 이탈리아. 볼로냐 - 피렌체에 다녀왔는데... 이탈리아 소매치기 소매치기 하길래 나름 신경쓴다고 신경쓰고 다녔다. 그런데 그걸, 난생 처음 당하고야 말았다. 볼로냐에 있는 숙소에서 떠나, 피렌체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볼로냐 중앙역에 갔다. 이탈리아어는 하나도 모르는지라 영어로 간신히 손짓 발짓 섞어가며 피렌체 행 기차표를 사고 (2등석 24유로. 근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호텔만 벗어나면 정말 영어 하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힘들다ㅠ_ㅠ) 뜨거운 날씨에 녹초가 되어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호텔에서 쉬는 게 낫지않나 하는 고민을 하며 열차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했다. 열차 자체는 우리나라 ktx와 비교해서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실내는 아늑하고 좋았다. 다
몽골 D+08 소매치기와 만나다 멘탈 붕괴. 조심 또 조심!
4월 21일 토요일 친구들과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으러 가던 중 소매치기를 당했다. 길을 걸어 가는데 내 왼쪽 주머니가 순간 가볍게 느껴져서 손을 넣어 확인해보니 소매치기가 아이폰을 빼간 후였다.눈 깜짝할 사이에. 뒤에 누가 있는 지도 몰랐는데. 다행히도 내 주머니에 손을 넣는 장면을 친구 한명이 보고, 나는 소매치기 남자가 내 아이폰을 자신의 뒷주머니에 찔러 넣는 장면을 봤다. 우리 둘이 그 남자에게 가서 그 남자 뒷주머니에서 우리 아이폰을 찾아서 되돌려 받았다. 혼자 집에서부터 우체국을 갔다가 국영백화점까지 걸어올 때는 괜찮았는데아이폰을 꺼냈던 건 우체국을 나올 때 였는데 나를 주시하고 있다가 기회를 노렸는지도 모른다. 그때까지는 몽골에서 일어난 불유쾌한 경험으로 여길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