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니까 알고 싶습니다. 박판사에 대해서 무엇이든, 모두. 어린시절 처음 봤을때도 좋아했고,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지금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박판사에 대해 그땐 아무것도 몰랐고 지금도 잘은 몰라요. 한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좋아할 수 있는건지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좋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에 대해 자꾸 알고싶은 마음도, 좋아하는 마음이니까요 이토록 지적이고 철학적이며 인문학적인 고백이라니.... 6화의 명대사 (역시 이 드라마는 야근할 때마다 럽라가 진행이 된다.) 6화가 좋았던 건 단지 럽라가 많이 나와서 좋았던게 아니라 6화 자체가 기억과 망각을 소재로 기승전결로 이루어진 독립적 멜로물로 훌륭했기 때문이다. 초반은 로코로 시작해서 결말은 멜로로ㅠㅠ 매장면이 잘생겼지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