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함무라비] 9,10화- 상처입은 치유자
By 落張不入 | 2018년 7월 3일 |
“돈도 연줄도 없는 이들은 막연한 분노로 거리로 나서고, 돈이라도 좀 있는 이들은 브로커 말만 믿으며 전관을 찾는데, 정말 힘 있는 사람들은 굳이 로비할 필요도 없다. 이미 그들 중 한 사람이 된 판사가 그들을 재판할 테니까.” 9화의 명대사 전관예우 문제는 판사님 다른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때 내용은 전관예우란 게 본인(및 주변판사들)은 다 없다고 생각하는데 왜 법원 외부사람들은 있다고 하는걸까??에 대한 내용이였다. 에세이란게 본인의 생각을 적는 것이지만 이 부분은 읽으면서 진짜 판사들은 전관예우 1도 없다고 생각하나??? 의아했는데 내부시선과 외부시선은 다를 수 밖에 없을거고... 9화를 보며 그동안 작가가 전관예우의 이런 시각차이가 왜 생기는지 답을 찾았던 거라 생각했다 본
미스 함무라비 4,5화- 선의의 딜레마
By 落張不入 | 2018년 6월 10일 |
1화에 박차오름은 미니스커트 출근길에 마주친 임바른에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을 인용하였다. 높은 벽이 있고 그 벽에 부딪혀 깨지는 계란이 있으면 나는 언제나 계란의 편에 서겠다고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실천하는 박차오름이지만 4,5화에서는 현실과 선의의 딜레마라는 문제에 부딪히면서 주인공은 처음으로 실패를 맛보게 된다. 첫째, 1화부터 나온 의료사고로 아들을 잃은 할머니에게 항소를 포기하고 병원이 주는 돈을 받으라고 신념을 꺽고 설득하는 내용. 나의 선의는 할머니에게 아무 도움이 못되지만 선배(이태성)가 주는 돈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걸, 정의를 이루는 만큼이나 현실에서 먹고사는 문제역시 중요하다는 걸 인정하게 된게 첫번째고 둘째, 홍판사를 대신하여 법원과 싸우는 건 사실이지만 당사자의
jtbc예능에 반하다(?) - 냉장고를 부탁해
By 落墮rakuda | 2015년 4월 15일 |
예전부터 한결같이 종편 무용론을 고수하고 있는 나이지만 그래도 쓸모 있는 걸 하나를 골라보라고 하자면 jtbc의 예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드를 시작으로 미드, 영드, 그리고 한드 등 남자치고는 정말 말도 안되는 드라마 감상량을 자랑하던(?) 내가 고교처세왕 즈음부터 시작된 이상한 슬럼프로 드라마 고자(?)가 되고 나서부터-고교처세왕 이후로 재밌는 작품들이 꽤나 많았는데 이상하게 그때부터 완결까지 본 작품이 없다.. 2014년 최고 히트작인 미생 조차도 6화를 조금 보다 말았고.... 킬미힐미, 오만과 편견 같은 재밌는 작품들도 1/3에서 절반정도 밖에 보지 못한채로 지금에까지 이르렀으니 뭐..- 드라마를 거르면서 까지 보고 있는 것은 예능이다. 그 중에 내가 요즘에 보고 있는 예능을 생각해보면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진 정보 등장인물관계도 몇부작
By 덕빛★ | 2023년 10월 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