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바리) 씀에세이 2403By MAIZ STACCATO | 2024년 3월 2일 | 만화/애니씀에세이 두번째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책은 '패배의 신호'였어요. 아무래도 사강의 책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연애 이야기를 써오셨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첫 연애의 이별을 통해 반성하는 느낌의 글이 많았습니다. 일단 뜬금없이 놀랐던 것은 다들 연애 경험이 많다는 점이었는데요, 제 주변에는 모태솔로가 많거든요. 16명이나 되는 분들이 저마다의 연애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저같은 오타쿠, 게이머, 너드들을 제외하면 다들 연애들을 잘 하고 계신것 같았어요. 이번 모임은 중간에 번개가 없어서 맴버분들이 익숙치 않다보니 글만으로는 어떤 분인지 잘 기억이 안났는데, 모임을 두번째 참가하다보니까 각각의.......씀에세이(8)독서모임(15)모임(38)에세이모임(4)주말모임(2)트레바리(30)패배의신호(3)모임후기(40)책임감. 강박에서 욕망으로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16일 | 만화/애니중학교 2학년. 가장이 되었다. 아버지는 빚을 남긴 채 사라지셨고 어머니는 병을 얻었다. 유일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내가 빚을 갚으면서 동생과 어머니를 돌봐야만 했다. 학교의 출석 일수는 부족해져갔고 돈을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십 수년이 지나 성인이 되어 과거 이야기를 하면 다들 하나같은 질문을 던진다. ‘왜 도망치지 않았어?’ 그럴 때면 중2병 덕분이라거나 게임 덕분이라고 얼버무린다. 하지만 솔직한 이유는 책임에 대한 강박 때문이다. 조금 더 과거로 가서 아버지의 사업이 잘 나가던 시절. 해외 출장을 가시는 아버지를 배웅하러 간 적이 있었다. 아버지는 나에게 어머니와 동생을 잘 지키고 있으라며.......연애(96)나에대한(8)패배의신호(3)욕망(21)강박(1)책임감(3)사랑의기술(5)에세이(63)패배의 신호By MAIZ STACCATO | 2024년 2월 10일 | 만화/애니프랑수아즈 사강의 작품인 패배의 신호를 읽었습니다. 사강의 작품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한 편만 읽었는데요, 당시에도 꽤 잘 읽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번에도 참 좋았어요. 총 여섯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 중 공감가는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몰입해서 본 것 같아요. 저의 지난 (실수했던) 연애의 형태를 그대로 보이는 캐릭터가 있네요. 루실은 연상의 남자 샤를에게 얹혀사는 젊은 여성이고 앙투안은 연상의 여자 디안에게 얹혀사는 젊은 남성입니다. 이런 관계에서 루실과 앙투안이 만약 사랑하게 된다면? 이 작품은 그들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고 선택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루실과 앙투안을 중.......도서(104)책감상(63)도서감상(53)책(170)사강(1)책리뷰(87)패배의신호(3)추천소설(3)추천도서(12)프랑수아즈사강(1)도서리뷰(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