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윤곽을 잡은 리히테나워류는 JC의 것과는 상당히 다르고 오히려 안톤 코후토빅이나 브라티슬라브스키 세미알스키 스뽈록 같은 동유럽 쪽과 같은 결론이다. 먼저 다섯가지 베기는 어떤 중간적인 기점을 거치고 사용하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그 베기 그대로만 효과를 보는 것일 뿐이며 즈버크하우나 크럼프하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크럼프하우는 기본서술부터 응용기술까지 어딜 봐도 사선으로 내려치는 것이 맞고 행엔이나 쉬랑훗으로 끝나는 것이다. 이는 의외로 많은 곳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기술이기도 한데 에뻬에서 찌르기를 피해 칼을 때려 놓치게 하는 기술이나 중국검술에서 손을 카운터하는 기술 또 야규신카게류의 쿠네리우찌 같은 기술들로 의외로 보편적인 형태의 기술들이다. 바로 여기서부터 많은 것이 다르게 퍼져나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