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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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팀웍보다 개인기

<도둑들> 팀웍보다 개인기

루시드레인|2012년 7월 30일

“또 이놈의!” 최동훈 감독은 관련 기사들이 쏟아내는 ‘한국판 ’ 이라는 수식어를 보며 이렇게 대뇌였을지 모른다. 최동훈 감독과 의 ‘인연 혹은 악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데뷔작 이 공개되기 전에도 과의 비교에 시달려야 했다. 일견, 힘 빠질만한 일이다. 여러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서 하나의 목표를 수행한다는 이야기가 어디 뿐인가. 이건 수많은 케이퍼 무비들이 취하는 기본 골격일 뿐, 선택사항이 아니다. 관건은 비슷한 구조를 얼마나 다른 느낌으로 비트느냐에 있다. 모습을 드러낸 은 <오션스 일레

도둑들, 2012

Le livre de L'espoir|2012년 7월 28일

도둑들 The Thieves, 2012 감독: 최동훈 2012년 7월 25일 개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 액션, 드라마 (영화 정보 출처는 네이버 영화) 정말 잘 빠진 오락 영화. 수백 억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치러 '전문가' 도둑들이 모여 일을 꾸미는, 매우 할리우드스럽고 오션스 일레븐스러운 영화입니다. 생각보다 영화가 잘 빠졌습니다. 마카오와 홍콩, 부산으로 이동하며 진행되어가는 전개가 무리없이 매끄럽고 열 명이나 되는 '도둑들'이 각자 캐릭터를 가지고 잘 살아 있는데다가 대사도 맛깔나서 깨알같은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액션이... 훌륭합니다. 와이어로 건물 외벽을 한 번 타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 위에서 추격전을 벌이죠. 돈 많이 들인 영화를 여러 편 보다보면 액션도 어느 정도는 정형

도둑들 - 가볍고 매끈한 것이 장점이자 약점

도둑들 - 가볍고 매끈한 것이 장점이자 약점

※ 본 포스팅은 ‘도둑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은 마카오의 카지노에 숨겨진 거액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다국적으로 구성된 10명의 전문절도범의 좌충우돌을 묘사합니다.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영화는 크게 3부분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첫째, 한국에서의 문화재 절도를 통해 등장인물들과 그들의 절도 수법을 소개하며 둘째, 마카오에서의 ‘태양의 눈물’ 절도의 준비 과정과 시행까지 그려지고 셋째, 부산을 배경으로 둘러싼 절도범들과 갱, 그리고 경찰의 사투를 묘사합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분절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으며 특히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세 번째 에피소드로 연결되는 부분은 이음매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관객이

영화 도둑들 _ 이 아니라 배우들?

Barton. F|2012년 7월 26일

도둑들 보고 왔다. 지금, 인터넷, 트위터에서 내려지는 평들 보면 약간 의아해 한 것은 사실이다. 왜 저렇게 까지 못해 안달난 거지? 그들이 기대한 것이 '어떤 장르를 표방한' 영화 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본 도둑들은 딱 그 적절한 최고의 조합이었다. (물론 가끔의 장면에서 지루한 감상적 순간만 제외한다면, ) 엄청나게 스토리가 끝내주는 영화, 혹은 고고하며 남는게 있는 영화 보다는, 제목에 알맞게 딱! 도둑들 이야기다. 풍기는 분위기가 홍콩판 느와르적이진 않을까? 혹시 최동훈 감독의 원래 색깔을 잃어버린건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정말 도둑들의 이야기고, 배우적인면으로 본다면 다소 찌질한 이정재와 전지현의 예니콜 끝내준다. 감독이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끼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