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기아(10/4), 팀 넥센의 저력
By 기억섬 | 2013년 10월 5일 |
저력을 보여 준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도 컨디션이 돌아온 모습을 보였다. 솔직히 심동섭의 공보다 두 박자는 늦는 듯한 송지만의 스윙을 보면서 씁쓸함을 금할 수 없었다. 꼭 송지만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심동섭-이홍구 배터리의 볼 배합이나 심동섭 공 자체의 구위가 좋아 보였다. 내내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서건창이 손도 못 써 보고 죽었고 송지만의 대처는 차마 보기 어려운 수준. 팀 넥센은 이대로 잔루를 십자가처럼 지고 차분하게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향해 가는가.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그 시점에서 포스트 제목을 짓자면 '역적 유한준' 정도가 좋았겠다. 그런데 그 순간 송집사님이 이상한 힘으로 팀을 구원하셨다. 좋게 보자면 송지만의 낫아웃 출루 전까지 박병호와 신종길이
[관전평] 5월 10일 LG:삼성 - ‘차우찬 8이닝 1실점 4승’ LG 6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10일 |
LG가 개막 6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차우찬의 8이닝 1실점 역투와 9회초 터진 박용택과 양석환의 홈런에 힘입어 6:1로 승리했습니다. 1회초 선취 득점 기회 무산 점수만 놓고 보면 완승이지만 경기 흐름은 8회까지 꼬였습니다. 원정만 나가면 침묵하는 방망이가 속을 썩였습니다. [관전평] 4월 29일 LG:kt - ‘소사 3이닝 9피안타 6실점’ LG 0:6 완봉패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LG는 1회 선취 득점 기회를 살릴 경우 탄탄한 마운드를 앞세워 승리를 챙기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기회를 무산시킬 경우 경기 내내 고전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날 경기도 1회초 선취 득점 기회가 무산된 뒤 경기 내내 고전했습니다. 1회초 박용택과 김용
5월 3일 - 오늘의 야구감상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5월 3일 |
* 날짜를 붙였지만 정기적으로 쓸 생각은 없습니다. 롯데 vs 한화(대전) 6:3 롯데 승리 정근우의 포구실책 이후의 강민호의 만루홈런. 그리고 유창식의 0.1이닝 강판. 1회초에 사실상 승부는 끝난 경기였다. 하지만 9회에 점수가 나기 전까지 롯데는 추가점을 못 뽑았고, 주자가 거의 매 회마다 득점권에 나갔던 것을 감안하면 한화 타자들은 초반에 따라붙었어야 될 경기였는데 그렇게 못 했다. 그나마 롯데가 9회초 이전까지 5점밖에 못 냈던 이유는 5타수 무안타의 아두치를 비롯한 다른 타자들의 집중력 저하였는데 문제는 득점권에서 한화 타자들 역시 그렇게 빌빌댔다는 거. 정말이지 오늘 한화의 패인은 정근우의 실책. 그거 하나이고, 반대로 롯데는 초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 승인이 아닐까 싶
(야구보다 잡담)아 ㅅㅂ 진짜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6년 6월 16일 |
뭐 KT하고만 얽히면 팀이 이지X이 되는거지==; 5월달에도 KT한테 개털리면서 일어나려던 팀이 개병X이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제발 거기까지는 안가길 바랍니다 ==* 뭐 용큐의 안타성 타구까지 쉬프트로 읽혀서 잡히는거 보면 조뱀이 성큰옹이나 우리팀을 잘 읽는것일수도 있지만;; *그나저나 하주석 이 ㅅㅂ색히.... **송광민...욕은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