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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MCU 통 틀어서, 아니지. MCU는 물론이고 살면서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통 틀어서 가장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영화. 가끔 그런 영화들 있잖아, 왜. 만듦새도 완벽하지 않고, 중간에 설정 구멍이라든가 개연성 구멍 같은 게 또 없지는 않은 불완전한 영화인데도 이상하게 그게 좋은 거. 이 영화가 딱 나에게 그렇다.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워낙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제와서 또 무슨 말을 덧붙일 게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냥 좋다. 내게 맥주 없이도 취할 수 있는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영화라 말하고 싶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8) / 앤소니 루소 + 조 루소
출처: IMP Awards 자신의 강력한 의지를 실행하기 위해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타노스(조쉬 브롤린)는 다섯 개를 모으는 과정에서 [어벤져스] 멤버들과 부딪치게 되고, 여러 이유로 흩어졌던 [어벤져스]는 타노스 일당과 싸움을 치르게 된다. 세계관 종합선물로 각 시리즈에서 활약하는 히어로들이 모여 거대한 적과 대적하는 [어벤져스] 세번째 이야기. 성공적인 세계관 1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그 사이 계속 성공을 이어온 히어로를 한 영화에서 모으는 시도는 물리적인 한계 때문이라도 걱정스러운데,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이전 히어로 앙상블 영화에서 재주를 인정 받은 루소 형제의 작품답게 수많은 히어로의 개성을 한 영화에서 최대한 드러내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꾸민다. 물론 시간 제약으로 충분히 다루지 못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013
개인적으로는 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나나 다른 사람들이나 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심지어 교과서 보면 각 단원 끄트머리 마다 있는 복습코너처럼 올스타전으로 짜여있는 도 MCU 내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MCU의 페이즈 2는 여러모로 아슬아슬했다. 이나 의 완성도가 아슬아슬 아쉬워도 어쨌거나 첫번째 영화로 가는 떡밥으로써의 의미가 강했기 때문에 호기심이 동해 그냥저냥 넘겼던 게 페이즈 1의 흐름이었는데, 그 바로 뒤에 나온 페이즈 2의 영화들은 어째 다 별로... 그러던 와중에 이 페이즈 2를 구한 게 &

아이언맨3, 2013
MCU 영화 중에도 가공할만한 흥행을 했던 영화인데 사실 나는 좀 별로. 이 영화의 가치는 딱 두 개라고 본다. 첫번째는 익스트리미스 쑈. 까지 와서야 나노 테크로 아이언맨 수트를 끊임없이 재생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지만 사실 가장 간지났던 시절은 딱 이 때까지였다. 그리고 두번째는 의 뉴욕 치타우리 침공 사건에 의해 마음 속에 트라우마가 자리잡은 토니 스타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물론 이 부분이 그렇게까지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 건 아니긴 한데 그럼에도 후에 이나 까지 보았을 때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생각 하거든. 토니가 마크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