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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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검술훈련 20190811 D3O깔창

이번에는 북두신검(..)의 사일런트 서바이버를 BGM으로 써봤습니다. 핵전쟁 이후 세기말 동작역이죠. 경기내용은 내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영상으로 보니 나쁘진 않지만 바인딩 와인딩 위주의 싸움이 잘 나오지 못하고 썸그립으로 자유롭게 전환하지 못해서 노말그립으로만 쉴러를 치는 버릇은 나아지지 않앗습니다.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그게 안되서 바뀌질 않는것 같네요. 그래도 1분 32초에서 최초로 빈트하우를 스파링에서 사용한 건 마음에 듭니다. 빈트하우 특유의 칼이 끌려가는 느낌에 걸리면 당황해서 반응하기 힘들죠. 독일식 플뢰레를 가져가 봤는데, 고전 19세기 방식대로 해 봤는데 런지가 짧아 대부분 하프런지에 상체가 너무 숙여져 약간의 차이로 찌를 수 없게 되는 등

고전검술훈련 20190804 머쉐티~

멤버들의 스파링 능력이 점점 진화하고, 다양한 선수들의 스타일도 테스트해보고들 있습니다. 더스틴 리건의 스타일을 모방하기도 하고 베기 자체를 속도 조절해서 페이크를 주면서 몸의 스냅을 통해 가속과 위력을 보충하는 신법을 쓰기도 합니다. 한편 새로 산 트라몬티나 머쉐티를 투입해 보았습니다. 스뎅보다는 탄소강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긴 하네요. 정글도는 나름의 사용법이 확실히 확립되었고, 손방어 문제도 거의 해결한 상황입니다. 물론 손이 노출된 한계가 있어서 100%는 아니긴 한데, 방어를 잘 하면 정신차리고 있을 때 어이없이 맞고 지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제 기법은 당연히 세이버 검술 기반이고 기본 5가지 패리에 퀸트 식스트 셉팀 옥타브를 추가한 것인데 크게 들어 몸을 막는 기법과는

Joachim Meyer : 어떻게 네 방향으로 공격하는가에 대해

이 영상은 요아힘 마이어의 1570년작 Gründtliche Beschreibung der Kunst des Fechtens/전투의 예술에 관한 상세한 해설 롱소드편 1부 챕터 10을 영상화한 것입니다. 요아힘 마이어는 10장까지에 걸쳐 검술을 자세(Huten), 베기(Hauwen), 손재주/검리(handarbeit) 막기(versetzen)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합쳐서 4가지 빈틈에 대한 연속적인 공격 및 공격적인 방어, 속임수 등을 통합해서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조작법(Praktik)입니다. 요아힘 마이어는 10장에서 검술의 근본 요소 3가지로 재분류하고, 자세와 베기를 1번째 요소, 방어를 2번째 요소, 그리고 조작법을 3번째 요소로 규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전검술훈련 20190721

노마스크는 올드스타일 방식으로 원거리전을 형식적으로 하고 근거리전으로 들어가는 방식의 스파링인데 간혹가다 적극적으로 원거리전을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리히테나워류의 방식은 4가지 자세에 대한 4가지 버셋젠으로 쳐내거나 바인딩 하는건데 상대방이 이를 노리고 오히려 유도했다가 자세를 바꾸면서 대응하면 상대 칼따라다니다가 빈틈 내고 두드려맞는 사태가 벌어지죠. 바인딩을 해야 상대방의 현란한 칼놀음을 제압하고 와인딩 싸움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칼이 이리저리 돌면 칼따라가다 당하는 겁니다. 영상에서 저를 보시면 그렇게 하다 지는 경우가 자주 나오죠. 이때의 좋은 방법은 빈틈이 보이자마자 냅다 찌르는 것인데 노마스크에선 다칠까봐 못하고, 요아힘 마이어의 경우 랑오트 즉 칼을 길게 뻗은 자세나 게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