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검술훈련 20190804 머쉐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8월 6일 |
멤버들의 스파링 능력이 점점 진화하고, 다양한 선수들의 스타일도 테스트해보고들 있습니다. 더스틴 리건의 스타일을 모방하기도 하고 베기 자체를 속도 조절해서 페이크를 주면서 몸의 스냅을 통해 가속과 위력을 보충하는 신법을 쓰기도 합니다. 한편 새로 산 트라몬티나 머쉐티를 투입해 보았습니다. 스뎅보다는 탄소강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긴 하네요. 정글도는 나름의 사용법이 확실히 확립되었고, 손방어 문제도 거의 해결한 상황입니다. 물론 손이 노출된 한계가 있어서 100%는 아니긴 한데, 방어를 잘 하면 정신차리고 있을 때 어이없이 맞고 지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제 기법은 당연히 세이버 검술 기반이고 기본 5가지 패리에 퀸트 식스트 셉팀 옥타브를 추가한 것인데 크게 들어 몸을 막는 기법과는
쿠르츠하우(der kurtzhauw)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12월 4일 |
쿠르츠하우 영상도 링겍의 예시를 더해서 재촬영했습니다. 쿠르츠하우는 크럼프하우를 짧게 쓰면서 생기는 속임수 공격의 일종으로 거기서 여러가지가 파생됩니다. 뭐 이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이것도 모른다고 당장 싸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안다고 당장 승률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지만 역시 고전 예술을 되살리는 데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는 점이 중요점입니다. 크럼프하우의 형태가 명확해져야만 쿠르츠하우가 가능해지고 또 크럼프하우의 형태가 진짜인가를 검증하는 데 파생기술인 쿠르츠하우로 역산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결과는 보시는 대로입니다.
상대가 칼끼리 부딪쳤을 때 밀어붙인다면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1월 23일 |
칼이 서로 맞대어졌을 때, 상대방은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그중 초보라도 즉시 쓰고 중수도 땀 삐질삐질 흘리게 만드는 기술이 바로 붙인 채로 힘줘서 밀어붙이는 것이다. 바인딩 와인딩이요 흘려내기요 방법은 많다곤 하나 정작 실제로 겪어보면 곤란해지는데, 흘려내기 같은 건 상대가 그냥 일직선으로 무식하게 밀어붙일때만 통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상황에서는 내가 오른쪽으로 피하든, 왼쪽으로 피하든, 흘려내든, 돌려치든간에 계속해서 방향을 바꿔서 따라온다. 그리고 억지로 휘감아치기나 베기를 시도하거나 칼을 치우는 그 즉시 칼날이 강하게 손가락, 팔뚝, 얼굴, 목 등을 짓누르고, 부엌칼로 무를 자르듯이 미끄러지면서 살을 저며버린다. 게다가 초보는 오히려 전신에 힘을 줘서 밀어붙이기 때문에 그 힘이
Aureus Feder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월 8일 |
![Aureus Feder](https://img.zoomtrend.com/2018/01/08/c0063102_5a536f02985d5.jpg)
역시 우리 그룹의 멤버인 한량햏이 구입한 아우레우스 피더입니다. 검술의 메카 동유럽 폴란드에 위치한 업체로 요즘 HEMA계에서 Blackhorse피더와 더불어 핫플레이스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는 이고 페이스북 페이지는 입니다. 끝부분 팁은 요즘 새로운 대세인 통짜 팁입니다. 이게 좋은 이유는 찔렀을 때 관통을 방지하면서도 기존의 접은 팁과는 달리 벨때 살을 뜯어버리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게야 좀 몰릴 수 있겠지만 결국 칼을 설계하는 설계자의 역량이 문제를 해결할 부분이고요. 혈조는 딱 밀링머신으로 파낸 티가 납니다. 또 구조를 보면 칼날 부분을 두껍게 만든 I-빔 형태입니다. 이거 시초가 발리안트 아머리의 I-BEAM프랙티스 소드였는데 장점이 있다면 칼날끼리 박아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