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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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귀경출사, 1990
범죄 조직에 의해 죽게된 형사가 스스로의 억울함을 풀고 복수도 하고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하고자 혼령이 되어 이승을 찾는다. 그런데 혼령 상태로 제대로된 거사를 치를 수는 없는 일. 이승에서 적절한 파트너를 찾아야겠다 벼르고 있던 그가 결국 택한 것은 주성치의 얼굴을 한 초짜 경찰이었으니. 영화가 존나 쿨한 게, 곧 귀신이 될 형사의 전사와 그 죽음 등의 진도를 모두 초반 5분만에 다 빼버린다는 점이다. 이제 막 캐릭터 등장시켜놓곤 도박 드립 한 번으로 그에게 겜블러의 캐릭터성을 부여하질 않나, 그의 파트너가 가짜 돈 태우며 제사 지내는 것으로 사후세계에서도 역시 쩐이 가장 중요하다는 영화의 핵심 세계관 설정까지 해버리지를 않나. 근데 이게 이후 할 이야기가 많아 시간을 벌기 위해서 다 퉁

귀경출사(師兄撞鬼.1990)
1990년에 유사유 감독이 만든 코미디 영화. 원제는 사형당귀(師兄撞鬼), 국내 비디오 출시명은 ‘귀경출사’다. 내용은 홍콩 경찰 소속 형사인 장표가 파트너인 진 반장과 함께 마약 사범을 조사하다가 혼자 있을 때 제조 현장을 발견해 급습했다가 조직 보스 등리양에게 살해당한 뒤 거액의 사채 빚 때문에 자살했다는 억울한 누명까지 썼지만, 지옥의 판관조차 장표의 사인을 몰라서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정할 수가 없어 뇌물을 바쳐 귀신인 상태로 이승으로 돌아가 누명을 풀 기회를 얻고 몸 어딘가에 불꽃 반점이 있는 사람만이 자신을 대신해 범인을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게 자신의 후임으로 진 반장의 파트너가 된 신참 경관 아성이란 걸 알아보고 그의 일과 연애를 도와주는 대가로 악당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