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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posts[강남 1970]
유하 감독의 최근 작품은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아. 이게 너무 리얼한 서사를 보여주니까, 늘 불편하단 말야. 어딘가에 있는 허구의 인물들 이야기였을 때는,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텍스트들이었는데.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난 2015년에 보기엔. 진짜, 진심, 불편불편. 우리가 개발주의를 선택하며.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땅에 혹은 강가에 그저 스러졌을까 싶어. 공사 하다 죽고, 땅 지키다 죽고, 사기 당해서 죽고, 집 뺏겨서 죽고. 아직도 우리 이렇게 살잖아. 엄마아빠 없이 형제처럼 살던 순진한 두 청년이, 돈맛을 알게 되고 권력을 꿈꾸면서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이. 조금도 동정가지 않고 욕만 나오더라. 인간성을 버린 짐승의 삶, 저 쓰레기더미에서 오늘날의 강남이 탄생했단 말이지.
![[프로듀사] 김수현과 아이유, 노팅힐 러브라인](https://img.zoomtrend.com/2015/05/24/d0104410_5561544704d3b.jpg)
[프로듀사] 김수현과 아이유, 노팅힐 러브라인
'프로듀사' 김수현과 아이유, 두 청춘스타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급물쌀을 탔다. 신발끈 묶어주기와 손바닥 우산까지 평범했을 장면도 두 사람이기에 빛이 났다. 23일(토) 방송된 본의 아니게 그런척에서는 신디 섭외로 본격적인 1박 2일 촬영에 돌입했다. 라준모(차태현)와 탁예진(공효진) 동거 사실을 알게된 백승찬(김수현)으로 인해 세 사람이 더 얽히는 포석은 추후 또 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초호화 게스트는 2NE1 산다라박, 위너 강승윤, YG 연습생 김지수, 탤런트 김민재, 보이프렌드 민우가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게스트가 비록 연기에서 큰 재미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연출이 기존 윤성한 감독이 하차하고 표민수 PD가 맡으면서 몰입도와 재미에서 확실히 흡인력이 높아졌다. 알게 모르게 SM, JYP, Y

두산:넥센(10/9), 박병호는 승리의 요정
"목동 구장에서의 2승은 사실상 1.5승" - 허구연 2013년 7월 5일에 그가 봉중근을 무너뜨린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김지수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2연속 끝내기 승리를 따냈다. 그래 봐야 1.5승이지만 말이다^^ 허구연은 목동 구장을 홈으로 쓴다는 이유만으로 박병호뿐 아니라 팀 넥센까지 폄하하고 있다. 말 같지 않은 소리를 왜 수백 번씩 하는지 모르겠다. 듣기 싫게시리. 어쨌건 양팀이 치열한 선발투수 대결도 똑같이, 1루로 공 던지다가 터널 뚫리는 것도 똑같이, 불펜투수가 헛짓하는 것도 똑같이 하는 통에 매우 팽팽한 경기가 되었다. 양팀 팬들 모두 "이러고도 이기겠나" 하는 의심을 품었을 것이다. 그래도 양팀의 승부를 가른 차이점이라면 역시, 전날 경기와 마찬
왜 1타석 볼넷출루한 김지수가 눈에 확 들어왔느냐.
1. 만루상황, 그리고 상대는 리그 최고급 마무리. 타자는 이름조차 생소한 선수.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주자는 내버려두고 타자와 승부를 봐야하는게 맞다. 2. 그런데 김지수가 너무 잘했다. 유인구로 던진 공은 골라내고, 결정구로 던진 공은 커트해내고, 간간히 우측 홈런성 파울도 두번이나 만들어냈다. 고작 한 타석에 말이다. 3. 봉중근에게 더 안좋았던 것은, 이 생소한 타자의 스윙 타이밍이 자신의 투구와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자면, '와, 안타 하나 맞을수도 있겠다.'라고. 만루에서 안타하나면, 2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고, 김지수의 타구는 2루타의 가능성도 보였다. 그 상황에서 강정호의 큰 리드가 봉중근의 눈에 걸렸던 것이다. 4. 봉중근의 입장에선 정보가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