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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posts완벽한 타인
이 바로 떠오르는 단촐한 소동극. 실제로는 이탈리아 영화의 리메이크라고 하는데, 검색력이 짧아 사실은 귀찮아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연극화해서 무대 올리기 딱 좋은 포맷이다. 더불어 형식면에서는 전혀 다르지만 올해의 발견이었던 와 비슷한 소재를 공유하는데, 문자 메시지와 통화 내역, 심지어는 SNS 상의 비밀들까지 담고 있는 21세기 우리들의 스마트 생활에 대한 고찰이 바로 그것. 물론 는 추적 스릴러로, 은 블랙 코미디 소동극으로 풀어냈지만 결과론적으론 둘 다 엄청난 호러다. 부모나 친구, 어줍잖게 아는 사이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나를 들여다볼 수 있다니, 이건 그냥 호러도 아니고 코즈믹 호러가 아닌가.
[완벽한 타인] 관계의 부조리
이탈리아 영화의 리메이크로 평이 좋아서 찾아본 완벽한 타인입니다. 스마트폰의 공개라는 재밌는 소재를 가지고 좁은 공간에서 풀어나가는 스타일인데 이게 꽤나 좋네요. 오랜만에 말에 집중하면서 결국은 인간이 문제이지 핸드폰이 아니라는걸 제대로 보여줘 웃프면서도 기술의 발전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흥미롭습니다. 2016년 영화를 상당히 빠르게 도입했고 못 봤지만 거의 가져다 썼다던데 그래서인지 구성이나 템포가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연인에게는 몰라도 코미디스럽게 관계를 다뤄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 장면도 그대로일줄이얔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십년지기의 불알친구들이고 배우자들도 아는 사이라 모임을 가지는데 부럽기도 하면서 추억
![[우주의 크리스마스] 미련과 용기](https://img.zoomtrend.com/2016/10/13/c0014543_57fef8a1ec4ac.jpg)
[우주의 크리스마스] 미련과 용기
GV 시사회로 보게 된 우주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인페르노 시사회와 겹쳐서 망설였는데 GV때문에 이쪽으로 ㅎㅎ 김지수씨가 안온건 아쉬웠네요. ㅠㅠ 도플...아니 트리플갱어(?)같은 이야기로 다른 사람이지만 비슷한 인생을 겪는 사람들이 모이는데 잔잔하게 풀어낸 여성영화적 느낌이더군요. 좀 열악해보이기는 하지만 4억여원의 제작비를 들으니 납득이~ 대부분 여성배우들로 채워져 여성분들에게 아무래도 어필이 많이 될 듯하지만 미련부분에서는 와닿는 영화였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역인 박사랑은 묘하게 김지수 캐릭터를 닮아서인지 좀;; 뭐 흔한 아역롤을 맡는 것도 식상하긴 했겠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에 대한 반응도 좀 뚱하고... 기억투쟁을 넣은 것

강남 1970 Gangnam Blues, 2014
유하 감독 /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주연, 유승목, 설현, 이연두, 정호빈 출연 "땅종대! 돈용기! 어디 한번 끝가지 가보자!!"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는 고아원에서 만나 함께 넝마주이로 살아간다. 가진것 없지만 친형제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어느날, 우연히 조폭 길수(정진영)의 일당들의 버스에 올라탄다.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부족한 인원수를 채우려 합류하게 된 것. 아수라장이 된 전당대회 현장에서 용기와 헤어지게 된 종대는 길수의 조직원으로 살아간다. 3년후, 종대는 복부인 민마담(김지수)과 함께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끼어들고, 그 과정에서 명동파 중간보스가 된 용기와 재회한다. 꽤나 흥미로운 소재. 한국 사회의 정치와 공권력과 조폭이 어떻게 공생관계를 이루어왔는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