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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타는 에어서울 나리타편이 취항 1호였습니다
어쩐지 탑승게이트에 화환이 있다 싶었는데... 타려니까 임원들이 쫙 늘어서서 인사를 해서 깜짝 마치 내가 뭔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군! (콧김뿜뿜) ...그래봐야 저가항공이지만... 어쨌건 에어서울의 도쿄 - 오사카 취항 시작으로 선택지가 풍부해졌습니다. 이 항공사의 특징은 하루나 이틀 뒤에 뜬금포 왕창 싼 표가 뜨는 건데, 저같이 충동적으로 오고가는 사람에겐 무지 잘 맞는 항공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느긋하게 다녀와볼까요- 오늘의 목적지는 일단 이케부쿠로랑 나카노이고 밤에는 할로윈을 맞이한 아키바에서 야키니꾸 먹을 겁니다 야키니꾸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시즈오카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 같은 표현을 씁니다만... 그냥 제게는 옆동네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공항 직원 중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니까 (...) 에어서울은 저가항공치고는 대부분 만족스러운데 자주 이용한 사람에게 득이 없어요. 이게 만약에 제주항공이었더라면 리프레쉬 포인트가 10만점도 넘게 쌓여있었을지도... 뭐 없는 건 어쩔 수 없죠. 이번엔 누마즈시내를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2박 3일 일정이면 굳이 무리해서 멀리까지 갈 게 없죠. 어차피 또 올 곳인데. 그리고 인천공항 본건물 안 탑승장에 모스버거가 생겼습니다. 이용합시다 롯데리아보다는 낫다구요

지금 뭐라는것이냐
서둘러서 왔건만 우째 이런일이 에어서울의 이정도 지연은 처음 겪어보는 일이네요. 하긴 열 번 가까이 탔으니 한 번쯤 트러블이 날 법도 했지(...) 시간은 많이 남았지만, 이 뒤에 포스팅할 것 때문에 돈도 없긴 했습니다. 세상에 공항에 왔을 때 이렇게 돈이 없어본 적도 처음인듯 시즈오카...과연 현의 주도, 얕봐서는 안 되는 곳이었구나... 그래도 욕망에는 충실합니다. 전부터 먹고 싶었던 프리미엄 크림 아이스콘을 샀거든요! 과자 부분이 쿠크다스라서 매우 좋답니다. ...7엔 남았네...7엔... 진짜 굉장하다. 어떻게 이럴수가 (...) 그럼 적당히 뒤굴거리고...집에 갈 걱정이나 해야겠네요. 짐이 많으니 차라리 공항 근처에서 자고 이동하는 것도

여러가지 홀가분한 마음으로 비행기 점거
해외로 나갈 때의 철칙 그것은 근심걱정을 안고 가지 말 것 어차피 나가있는 중엔 처리할 수 있는 일도 없고, 다 두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업무는 올스톱! 가기 전에 털 수 있는 건 다 털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럼 목적지는...에어서울이면 뭐 뻔하지만 시즈오카입니다! 공항직원들이 또 알아보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