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Category
아이템: 촉석루(20)
포스트 갯수22

대구, 부산을 거쳐 거제까지(2)

By 전기위험 | 2018년 5월 3일 | 
대구, 부산을 거쳐 거제까지(2)
(지난 포스팅)에 이어, 거제로 넘어가는 중 버스에서 한 컷. 다대포에서 2시 40분쯤 열차를 탑승해서, 다시 하단역으로 돌아온 건 3시가 약간 안 되어서였다. 넓디 넓은 부산을 생각하면 하단이나 다대포나 거기가 거기 같지만, 몰운대와 하단역 사이의 직선 거리는 7km에 가깝다. 이때껏 몰운대를 안 와본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감천문화마을에 가 본 것도 한 다섯 번째 방문에서였으니. 혹시나 3시 5분 버스를 못 탈까 걱정이 되었다. 버스 시간은 아슬아슬하게 맞았지만 주말에는 곧잘 만차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였다. 다행히 만차가 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만차에 가까운 승차율이었다.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과 거제는 1시간 내로 오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자연히 교류가 많아질 수 밖에 없

대구, 부산을 거쳐 거제까지(1)

By 전기위험 | 2018년 4월 30일 | 
대구, 부산을 거쳐 거제까지(1)
그러고보니 (구형)새마을호 종운이 오늘이었던가...간만에 징검다리 휴일에 연차를 써서 4일 연휴를 얻어, 앞의 이틀은 한동안 안 가본 부산에 가 보기로 했다. 계획을 세우고 보니 부산여행이라기보다는 거제여행이 주가 되었다는 느낌이었지만. 사실 7시 SRT를 예약했었는데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는 바람에 5시30분 표로 바꿨다. 경부선 SRT 첫차던가...? 출발 전에 계속 SRT 로고송을 틀어놓아서 중독될 뻔 했다... 동대구역에 도착한 건 아침 7시 반이 안 되어서. 왜 부산이 아니라 동대구역에 내렸냐 하면... 금호강 하중도 유채꽃...은 아니고 불로동 고분군에 가 보기 위해서였다. 계기는 예전 고성 송학동 고분군에 가 보고서 근처의 다른 고분군을 가 보려고 생각했던 것. 동대구역에서 급행1

[진주] 촉석루

By 전기위험 | 2018년 3월 14일 | 
[진주] 촉석루
촉석루와 남강 지난달(벌써 한달 가까이 된 이야기인 것 같은데)의 남해안 여행의 첫 숙박지는 통영이었다. 통영이야 은근 몇 번 가 봤으니(내비가 알려주는 시내 길을 무시하고 새로 개통한 통영터널로 꺾은 스스로를 보며 슬슬 고여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제는 통영 가면서 지나쳤던 중간 중간의 도시들을 들러서 가 보자고 생각했었다. 일단 새벽에 출발해서 대전에 들러, '오문창 순대국밥'이라는 지역의 유명한 순대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건너편 스타벅스 DT점이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커피를 한잔 들고, 대전역 성심당에 들러 튀김소보로를 몇 개 샀다. 대전역 주차장이 10분 이내 출차하면 무료란 것도 처음 알았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곳곳에는 간밤에 눈이 내렸는지 갓길에 눈이 살짝 쌓여 있었다. 사진에

경남 진주시 진양호~ 야간 진주읍성

By 네오루나 | 2015년 11월 21일 | 
경남 진주시 진양호~ 야간 진주읍성
경남 진주에 있는 진양호이다.진양호는 일몰지로도 제법 유명한 곳이긴 하다. 안타깝게도 필자가 갔을 때는 딱히 일몰이 아름답지는 않앗기에 조금 아쉬웠으나그래도 풍광좋은 곳이긴 하다. 더블어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카페도 있으니 여러모로 좋을 것이다. 진양호 전망대에서 보는 풍광이 제법 볼만하다. 위키백과 등에서 볼 수 있는 가벼운 설명으로는 낙동강 유역 최초의 다목적댐인 남강댐의 건설로 형성된 호수이며진주시의 주요 식수원이라고 한다. 이곳에 가면 일년계단 이라는 소원의 계단이 있는데심시해서 한번 내려갔다왔다. 아래층에는 뭐 딱히 별 것은 없지만 호수가의 도로와 연결되어 있고더 내려가면 호수가까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밤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