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언샤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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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미언 셔젤 감독, "Babylon" 스틸컷 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2년 10월 17일

이 영화 정보가 줄줄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분명 화려하긴 하고, 어딘가 바즈 루어만 스럽기도 한데, 동시에 뭔가 불온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라 라 랜드 La La Land (2016)

라 라 랜드 La La Land (2016)

멧가비|2017년 1월 2일

순수한 예술에의 열정이건 셀러브리티를 향한 욕망이건, 각자의 필요들에 의해 혹은 무언가에 사로잡혀 헐리웃을 떠나지 못하는 살아있는 망령들은 LA를 상징하는 특징 중 하나다. 영화는 그 중 각각 음악과 연기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둘이 만나 서로의 결함을 채우는, 쿨하게 아름다운 이야기. 세바스찬과 미아는 어쩌면 그 시작부터 끝이 정해진 관계로 시작했는지 모른다. 애초에 둘이 서로에게 끌린 것 부터가, 꿈이 좌절되던 어느 시점에 그 빈자리를 채우는 무언가를 발견하면서였기 때문이다. 세바스찬에게는 자존심과 아집을 꺾고 현실을 바라 볼 명분이 필요했는데 그게 미아와의 결혼이었고, 미아에게는 진짜 재능을 발견하고 길을 수정해 줄 조언자가 필요했는데 그게 세바스찬이었던 것.

위플래쉬 Whiplash (2014)

위플래쉬 Whiplash (2014)

멧가비|2017년 1월 2일

사실 음악과는 무관한 영화다. 그저 지독하게 독선적이고 욕망적인 사람이 있는데 하필 선택한 길이 음악이었을 뿐. 그런데 그런 사람이 두 명. 그 둘이 우연반 필연반으로 같은 공간에서 만나,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 서로를 발견했고 마침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이야기다. 제 2의 찰리 파커를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미친 교육자와 제 2의 찰리 파커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미친 학생이 만난 셈이다. 그들에게 예술이란 그저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일 뿐, 모든 걸 파괴해서라도 자신의 비전을 이루고 싶은데 그게 지휘와 연주였을 뿐이다. 마지막 카네기홀은 그래서 중요하다. 카네기홀에서의 마지막 승부는 처음부터 완벽히 플래처가 이기는 게임으로 세팅되어 있었는데, 내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