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폴 토머스 앤더슨의 신작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사이비 종교 이야기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영화가 될 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호아킨 피닉스와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나옵니다.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야 그냥 그렇다고 치지만......호아킨 피닉스는 정말 분위기가 과거와 너무 많이 달라졌네요.
리들리 스콧이 제가 기억하는 바로 올해 나이가 거의 80살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나이는 계산이 귀찮아서;;;) 그런데 열심히도 하시더군요. 이번 영화에서는 한 변호사가 마약 거래에 휘말리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브래드 피트와 마이클 패스벤더가 같이 나와서 정말 기대중이죠.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과거에 더 이상 연기를 안 하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이 대부분 그렇듯, 이야기가 이번에 뒤집어지고 말았죠. 이번 이야기는 늙은 스카우터가 마지막으로 야구선수를 선발하기 위해서 딸과 함께 여행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어떤 스타일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다시 스크린 앞으로 온 만큼 기대가 될 수 밖에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기대중이라기 보다는 그냥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 사실 해외평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기는 한데, 과연 입맛에 맞을 지는 좀 걱정이 되어서 말이죠. 적어도 폭력성과 마초성은 잘 될 것 같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영화가 그게 다는 아니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