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용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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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E] 영계도사 (霊界導士 Chinese Exorcist.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6월 22일 | 
1988년에 ‘ホームデータ(홈데이타)’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본작의 개발사인 홈데이타는 오락실용 탈의 마작 게임과 야구 게임 갑자원 시리즈로 알려진 곳이다. 한국에서는 강시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영환도사'란 제목으로 개명되어 오락실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내용은 영계 도사인 주인공(디폴트 네임 없음)이 ‘소묘웅’, ‘양귀비’, ‘모택서’, ‘장개암’, ‘사장법사’, ‘성길사한’, ‘양귀파’ 등 7명의 강시들과 살아있는 ‘진시황제’까지 8명의 악당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대전 액션 게임의 붐이 일어나기 전에 나온 초기 대전 액션 게임으로, 1년 전에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1(1987)’이 나왔지만, 게임 기본 조작 체계는 그쪽보다는 코나미의

[WIN95] 리틀 아이다 (199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0월 4일 | 
1999년에 ‘서로소프트’에서 개발, ‘조이툰 소프트’에서 윈도우 95용으로 발매한 국산 횡 스크롤 액션 게임.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 게임’ 1999년 10월 수상작이다. 내용은 착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동화책 가게를 운영하는 ‘안데르솝’ 할아버지가 밤마다 가게 안 비밀의 물을 통해 동화 세계로 여행을 가서 거기서 일어난 일을 동화책으로 써서 마을 아이들과 손녀 딸 ‘아이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심술 마녀’가 동화 속 악당들과 선동하여 동화 내용을 망가트리고. 안데르솝 할아버지를 마녀의 성에 가둬 버린 뒤. 현실 세계에서 삐뚤어진 동화책을 써서 마을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자, 그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이다가 할아버지를

[MAME] 배틀크라이 (バトルクライ.199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4월 14일 | 
1991년에 ‘ホームデータ(홈 데이타)’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내용은 격투가 ‘맥’이 배틀 토너먼트에 참가해 6명의 강자를 쓰러트리고 미국 격투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이야기다. 제작사인 ‘홈 데이타’는 이름만 들으면 생소한 곳인데. 1983년에 일본 코베에서 설립된 게임 회사로 80년대 때 오락실용 마작 게임을 주로 만들었다가, 1993년에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회사 이름을 ‘마법주식회사(魔法株式会社)’로 바꾸었다. PC 쪽으로는 쇼기 장르의 게임을 주로 만들고, SNK의 ‘아랑전설’, ‘아랑전설 2’, ‘아랑전설 스페셜’ 등의 일본 PC판(X68000) 이식을 맡기도 했고, 가정용 콘솔로는 야구 게임인 ‘갑자원(甲子 園)’ 시리즈를 1989년부터

[MAME] 붕가붕가 (200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4월 14일 | 
2001년에 ‘낚시광’ 시리즈로 잘 알려진 ‘타프 시스템’에서 아케이드(오락실)용으로 만든 게임. 한국어 제목은 ‘붕가붕가’. 일본판 제목 ‘開ウン!ケダモノ占い’은 북미판 영제는 ‘Spank 'em’이다. 내용은 사람에게 똥침을 놓는 거다. 줄거리가 뭐 그따위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진짜 그런 내용의 게임이다. 한국어 제목 ‘붕가붕가’는 이탈리아의 속어를 바탕으로 한 조크에서 유래한 90년대 한국 유머에 기원을 두고 있다. 아프리카 탐험대 3명이 원주민에게 포로로 잡힌 뒤 ‘죽을래, 붕가붕가할래?’라는 선택을 강요받았는데. 붕가붕가하겠다고 하니 창으로 똥침을 맞았고, 죽겠다고 하니 죽을 때까지 창으로 똥침에 맞았다는 이야기다. 본작은 내수용이 아니라 수출용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