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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 런던 메릴본 역 #3) 런던의 숨겨진 또 다른 매력. 크기는 작아도 아름다운 기차역. London Marylebone Station
제 생각으로는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이 아닐까 싶은 런던 메릴본역(London Marylebone Station)입니다. 그런데 역은 아름다운데 역의 규모는 꽤 작죠. 플랫폼의 수는 총 6개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이것도 최근에 확장공사를 해서 늘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 칠턴 레일웨이스(Chiltern Railways)라는 회사가 운영을 하고 있는 역입니다. 이제는 기차를 이용할 때 기차 안에서 철도회사 직원이 티켓 검사를 하는 모습은 자주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폐쇄식 개찰구를 도입한 역들이 많기 때문이죠. 종이 티켓 또는 모바일 티켓을 이 개찰구에 터치하고 기차에 탑승하게 되죠. 코로나19가 터진 후에는 이곳에서 모바일 티켓 사용을.......

(영국 런던 / 런던 메릴본 역 #2) 런던의 숨겨진 또 다른 매력. 크기는 작아도 아름다운 기차역. London Marylebone Station
저는 이제 런던에서의 시간을 일단 마무리하고 잉글랜드 중부 도시 버밍엄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우리 황희찬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던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홈경기를 감상하기 위해서였어요. 런던에서 버밍엄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한데 저는 이 중에서 런던 메릴본역에서 버밍엄 무어 스트리트 역으로 향하는 기차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런던의 평범한 동네의 길을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중인데요. 아... 그런데 캐리어의 상태를 보니 불안해요... 여행 중에 손잡이가 부러질 것 같다는.. 부러지더라도 최대한 늦게 부러지기를 기대하면서 여행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손잡이가 부러지면 그냥 통째로 들고 다녀야죠. 물론 그럴 일.......

세인트 판크라스, 런던 기차역 호핑 투어 2
세인트판크라스 또한 우주적인 현대성이 빅토리아의 시대성을 껴안은 기차역이다. 몇 년 전 이 역을 처음 봤을 때, 드라큐라가 살고 있지 않을까 잠깐 생각했었다. 킹스웨이역 바로 옆 건물인 이곳에서는 파리와 브뤼셀로 30분~1시간에 한 대씩 국제 고속열차가 떠난다. 1868년 미들랜드 레일웨이에서 개장한 이 역은 유로스타가 있기 전까지는 요크셔 등 북동부 지역의 열차들이 출발하는 곳이었다. 세인트판크라스역은 어느 런던 국제금융회사의 당일치기 비즈니스 출장객이 분주히 빠져나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동유럽의 어느 도시 가족들이 낑낑대고 보따리를 끌고 들어오는 곳이기도 하다. 대합실 구역에는 인상적인 9미터 짜리 브론즈가 있다. 폴 데이가 제작한 '미팅 플레이스'라는 이 작품은 역에서의 전형적인 이별(혹은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