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판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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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 세인트 판크라스 인터내셔널 #8) 유로스타로 이어지는 유럽 대륙 연결의 꿈. 영국의 유일한 국제선 기차역 St. Pancras International
브라이튼에서의 여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저는 런던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름다운 런던의 밤을 늦게까지 즐기고 돌아가고 싶지만 아쉽게도 다음날 비행기를 타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영국 여행은 이 정도로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저의 영국 콘텐츠는 끊기지 않고 계속됩니다. 잊힐만하면 영국에 갈 일이 생기다 보니.. 런던 브리지역에서 숙소가 있는 곳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대로 런던을 떠나기에는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런던 브리지 위에 올라서 주변 야경을 사진으로 담으며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인트 판크라스, 런던 기차역 호핑 투어 2
세인트판크라스 또한 우주적인 현대성이 빅토리아의 시대성을 껴안은 기차역이다. 몇 년 전 이 역을 처음 봤을 때, 드라큐라가 살고 있지 않을까 잠깐 생각했었다. 킹스웨이역 바로 옆 건물인 이곳에서는 파리와 브뤼셀로 30분~1시간에 한 대씩 국제 고속열차가 떠난다. 1868년 미들랜드 레일웨이에서 개장한 이 역은 유로스타가 있기 전까지는 요크셔 등 북동부 지역의 열차들이 출발하는 곳이었다. 세인트판크라스역은 어느 런던 국제금융회사의 당일치기 비즈니스 출장객이 분주히 빠져나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동유럽의 어느 도시 가족들이 낑낑대고 보따리를 끌고 들어오는 곳이기도 하다. 대합실 구역에는 인상적인 9미터 짜리 브론즈가 있다. 폴 데이가 제작한 '미팅 플레이스'라는 이 작품은 역에서의 전형적인 이별(혹은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