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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Cuba),1일차:Havana,쿠바 혁명가 열전_1부

쿠바(Cuba),1일차:Havana,쿠바 혁명가 열전_1부

Boundary.邊境|2019년 2월 19일

캐나다에 오기 전부터 쿠바는 내 여행 버킷 리스트에서 언제나 상위권에 있던 국가였다. 아름다운 카리브의 해안이 있고 바카디럼과 향기로운 시가 - 비록 피우지는 못하지만 - 가 넘치는 나라.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으로 대표되는 그들 특유의 음악이 넘치고, 위대한 소설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그 곳, 쿠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넘어서는 매력적인 요소가 쿠바에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삼국지에 필적하는 드라마틱한 혁명기(記)가 이곳에서 쓰여졌다는 것이다. 1895년의 쿠바 독립전쟁부터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까지, 쿠바 사람들은 스페인제국과, 독재정권과, 그리고 미국에에 대항하여 끊임없이 혁명해 왔다.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미국의 엠바고로 온 나라가 고립되었어도 이 유쾌한 사람들은 열심히 야구를

쿠바(Cuba),1일차:Havana,첫날 아침

쿠바(Cuba),1일차:Havana,첫날 아침

Boundary.邊境|2019년 2월 16일

여행지의 아침, 눈을 떴을 때 여기가 내가 살던 곳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은, 바깥 소리와 냄새를 듣고 맡았을 때이다. 잠에 취해 멍해진 시각이 게으르게 낯선 방의 어둠을 더듬거리는 동안 감각의 척후병인 귀와 코는 민활하게 잠재적 위협요소와 쾌락요소를 정탐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한다. 방콕의 아리아솜빌라(Ariyasomvilla)의 아침에서 은은한 그린 커리 냄새를 맡았을 때 입안에는 군침이 돌았으며(?) 배는 꼬르륵거렸고 다리는 즉각 시동을 걸고 조식을 먹으러 홀로 직행했었다. 홍콩의 아침을 돌아보면 언제나 쎄한 에어콘 소리와 차갑고 건조한 방안의 공기가 먼저 생각난다.그렇다면 이곳 쿠바의 아침은 어떤가. 낡은 라디오에서 들리는 듯이 멀리, 하지만 경쾌한 톤의 이국적인 인사가

쿠바(Cuba),0일차:Halifax - Toronto - Havana

Boundary.邊境|2019년 2월 15일

여행지에 도착하지 않았지만 여행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 혹은 단순히 이동으로 소요되는 하루에는 어떤 일차를 매겨야 할까. 그 하루는 분명히 나의 휴가일정에서 하루를 차감한다. 하지만 그 날 실제 여행지에서 쓰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그리고 경험하는 것도 대체로 다른 여행의 시작과 비슷할 것이다. 공항도착, 입국심사, 환전,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숙소에 도착, 짧은 인사과 체크인, 그리고 시차나 피곤에 눌려 자리에 눕지만 다음날의 비(非)일상을 기대하며 잠을 설치면서 마무리... 이렇듯, 일상적인 오늘에서 내일의 비일상적인 하루를 어떤 시작일로 수렴하는 그 날을, 나는 여행 0일차라고 부르기로 했다. '서곡(Prelude)'이라고 이름 짓기에는 고상하지도 즐겁지도 않고, 오히려 피곤하고, 짜증

11월 23일 배짱이와 함께 쿠바 여행 2기 확정! 2분 추가 모집!

11월 23일 배짱이와 함께 쿠바 여행 2기 확정! 2분 추가 모집!

배짱이의 여행스토리|2018년 10월 19일

11월 23일 출발, 8박 10일간 여행블로거 배짱이와 함께 쿠바 여행 2기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른 쿠바 여행 모집을 했었지만, 애매한 11월 말 출발로 열흘간 휴가를 내기 곤란하다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셨어요. 여행 경비를 좀 더 절약하고자 정한 일정이 가고 싶어도 못 가시는 분들을 좀 더 고려하지 않아서 미안해지더군요. * 아마도 배짱이와 함께 하는 쿠바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 다음 여행지로 언급된 쿠바! 그만큼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쿠바 여행으로 지금껏 만나지 못한 색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죠. 은 세미 패키지입니다. 다 함께 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