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래티넘 달성이 굉장히 쉬운 편이다. 난이도 트로피도 없다. 크레토스의 행보를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크레토스라는 캐릭터의 변화에 그야말로 감동적인 연출의 쓰나미가 아닐 수 없었다. 전투보다는 이벤트 컷씬이 너무도 기다려지고, 이동 시에 주고받는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미미르, 스포일러와의 대화 하나하나가 기다려지고 흥미로웠다. 엔딩에서, 정말 오랜만에 게임을 하다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날 뻔할 정도였다. 잘 만든 게임을 이루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잘 만든 영화를 본 것처럼 충분히 몰입할 수 있었다. 전작이 그랬고 대개의 양산형 오픈월드 게임들이 그렇듯 클리어 후에도 월드 탐험을 계속할 수 있고, 혹 후속작을 고려한다면 신화 원전에서 오리지널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