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By 조훈 블로그 | 2022년 11월 13일 |
이거 하려고 연차 쓰고 화요일까지 쭉 쉬는데, 잘 만들고 분명 재미있는데 뭔가 몰입이 잘 안 된다. 인물 혹은 신들의 이름도 어렵고 내용도 조리 있게 머릿속에 잘 안 들어오고. 스토리는 클리어 후 나무위키 같은 걸로 다시 읽든가 해야겠다. 자꾸 켜 놓고 다른 걸 하거나 꾸벅꾸벅 졸게 된다. 그냥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음… .
PS4/5 - 스트레이(Stray) 플래티넘 트로피 달성
By 조훈 블로그 | 2023년 2월 5일 |
고양이가 모험하는 게임이다. 작년에 트레일러 볼 때부터 꼭 한 번 해보고 싶던 게임이었는데 구매를 할까 말까하고 미루다가 이번에 PS플러스 할인 행사 때 스페셜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카탈로그에 있어서 플레이했다. 패키지로 가지고 싶었으나 국내에서는 발매되지 않아서 이런 식으로 플레이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던 게임이다. 카탈로그 게임은 언제 내려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플레이 타임도 짧아서 PS4 버전도 함께 클리어했는데, 그닥 사양이 높아 보이지 않음에도 로딩과 버벅임이 있었다. 힐링 게임 카테고리에 있어서 했는데 오히려 암울한 스토리였다. 그러나 리틀 나이트메어와 비슷한 느낌을 주어서 재미있게 했다.
발표한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말이지요
By (주)모노리스 이글루스 제1지부 | 2020년 3월 19일 |
PS5 개발자 컨퍼런스가 오늘 새벽 1시에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올라왔습니다. PS5로 갈아탈 생각을 하고 있던 저는 60만명의 사람들과 함께 컨퍼런스를 지켜봤지요. 애초에 저는 개발자 컨퍼런스라는 사실을 모르고 'PS5' 발표회 라고만 들었던지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PS5의 외형, 신형 듀얼쇼크의 모습, 시연 영상, 그리고 가격 중 최소한 하나는 나올것이라 생각을 했지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안나왔습니다. 컨퍼런스 하는 중에 이것이 일반적인 소비자들에게 발표하는 발표가 아니라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래도 실망을 감출 수 없었지요. 결국 이번 컨퍼런스로 알 수 있던 사실은 Ps5는 생각보다 실망스럽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성능 자체도 동일 세대인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게임 자신과 플레이어의 메타포
By eggry.lab | 2020년 6월 29일 |
출시된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난리인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2). 메타포적 해석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말하자면, 저는 이 해석이 제법 그럴싸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 리뷰(라스트오브어스 파트 2 - 24시간의 고문(스포일러 경고))에는 포함하거나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주된 이유는 메타포나 메타픽션적 해석은 제너럴 리뷰에서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속된 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도 있고, 개인차나 관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태로도 끌어갈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해석을 수용하여 만족하거나 불만족할 수도 있지만, '리뷰'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상이나 칼럼 정도면 몰라도요. 또다른 이유는, 이게 충분히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