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추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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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posts나혼자프린스-나 혼자만 노팅힐
이광수 배우가 비록 배우로서가 아닌 예능인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프린스란 칭호까지 얻은 인기인이라 그런지 란 제목이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영화 속에선 베트남으로 광고와 프로모션 차 떠난 상황에서 홀로 남겨진 톱스타의 좌충우돌 상황에 로맨스를 살짝 얹은 작품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이광수 배우의 원맨쇼를 기대한 관객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이 작품은 코미디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극에 가깝거나 살짝 라이트한 시트콤처럼 보이는데 이 지점에서 관객들의 만족도가 살짝 나뉠 것 같네요. 예기치 않은 상황이란 점이 좌충우돌 예능 캐릭터로서의 이광수 배.......
퍼스트라이드-처음이자 마지막 소원
처음엔 의 프리퀄 정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친구들의 해외여행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전히 고등학생으로 출연해야 하는 배우들이 안쓰럽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뭐 이 정도는 영화적 허용이라고 봐야겠죠. <30일>에서 보여준 남대중 감독의 코미디 감각은 여타의 작품과는 조금씩 스타일이 달랐는데 를 보고 나니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30일>이 조금은 콘셉트가 확실한 작품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다소 뻔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네요. 아쉽지만 빠르게 스케치하며 각 캐릭터를 설명하고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은 효과적인 설명.......
난징사진관-그들도 우리처럼
중국엔 이른바 국뽕 영화와 많은 프로파간다 영화가 있다고 하는데 정작 국내에 수입된 영화나 성공한 작품을 찾기 힘들죠. 노골적인 목적이 있는 데다 완성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가 많았는데 은 마치 한국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전의 중국 영화들과 다른 느낌을 줍니다.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하여 항일 영화인 셈인데 국내에서도 숱하게 다룬 일제강점기 배경의 영화들이 대부분 스릴러나 액션에 방점을 두고 완성되었던 데 반해 이 작품은 드라마로 완성되었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에 같은 분위기를 적절히 배합한 작품이라고 할까요. 난징에 진입한 일본군을 피.......
8번출구-비일상이 일상을 침범할 때
호러 게임을 원작으로 한 <8번출구>는 드라마보단 설정으로 관객을 인도하는 작품입니다. 이유 없이 지하철 출구 지옥에 갇힌 남자의 이야기인데 8번 출구까지 도달하기 위한 나름의 사투가 있는 셈입니다. 게임이 뭔가 평소와 다른 어떤 것을 찾아야 하는 것 같은데 일상성으로 인해 감지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것들에 대한 고찰, 8이라는 무한 루프와 같은 형상의 숫자를 지하철 출구를 매개로 한 공포 영화입니다. 사실 설정이 그렇기 때문에 자극적인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서사 또한 거의 없다는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겐 굉장한 영화이고 그 반대엔 똑같은 장면만 수십 번 본 괴이한 영화가 되기도 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