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추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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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그렇게 더불어 물 흐르듯

플로우-그렇게 더불어 물 흐르듯

내 집으로 와요|2025년 3월 3일|영화

4년 전에 만났던 란 애니메이션도 시대적 배경이나 공간에 대한 뚜렷한 설명이 없었으며 또한 남겨진 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대사도 없었고요. 여러모로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고 뭔가 환상적인 느낌도 주는 작품이라 마음에 들었던 기억에 남네요. 차기작으로 로 돌아온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은 대홍수를 맞이하고 마치 노아의 방주에 탑승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작화는 전작 대비 훨씬 좋아져서 이른바 눈뽕을 할 수 있는 장면들도 꽤나 많았네요. 우리에겐 같은 작품도 보아서 낯설지 않은 셈입니다. 소싯적으로 돌아가면 외에 장 자크 아노.......

첫번째키스-시간을 달려 지금 또 만나러 갑니다

첫번째키스-시간을 달려 지금 또 만나러 갑니다

내 집으로 와요|2025년 2월 26일|영화

영화 는 제게 일본과 거의 한 달 간격으로 개봉하는데 놀랐고 반가운 마츠 다카코 때문에 <4월이야기>를 상기시켜 즐겁습니다. 제겐 나카야마 미호 다음으로 첫사랑의 이미지를 가진 일본 배우이기도 해서요. 그런데 이 작품은 죽은 남편을 되살려 보기 위해 시간의 터널을 지나는 아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젠 식상하기까지 한 타임 슬립의 영화인데 생각보다 소소하고 디테일한 매력이 있네요. 아마도 무해한 배우들의 매력 때문이기도 하고 일본 영화 특유의 담백함이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확실히 일본 로맨스들이 근래 주목받고 있다는 생각이네요. 거의 첫눈에 반해 결혼한 사이지만 결혼 15년 후 이혼.......

에밀리아페레즈-그렇게 아버지는 어머니가 된다

에밀리아페레즈-그렇게 아버지는 어머니가 된다

내 집으로 와요|2025년 2월 25일|영화

를 검색하다 보니 장르에 코미디라는 표기가 보입니다. 뮤지컬이기도 하지만 범죄가 아닌, 혹은 드라마도 아닌 코미디라고? 뭐 엔딩까지 보고 나면 그런 생각도 살짝 스쳐 지나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수긍하기도 어렵네요. 여성이 되고픈 갱단 보스의 최후의 선택은 가족마저 버리고 새로이 인생을 시작하는 것. 그 과정에서 조력자인 변호사를 고용하게 됩니다. 멕시코의 여러 사회 묘사가 등장하기에 마약과 살인, 유괴와 납치 등의 빈번한 범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니 멕시코는 실제와 상관없이 펄쩍 뛸 수밖에 없었겠죠. 멕시코인들조차 멕시코를 떠나는 상황이니. 새롭게 탄생한 에밀리아와 그를 도왔던.......

콘클라베-하늘이 내린 공간에서 벌이는 가장 뜨거운 암투

콘클라베-하늘이 내린 공간에서 벌이는 가장 뜨거운 암투

내 집으로 와요|2025년 2월 24일|영화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더욱 궁금해지는 는 베일에 싸여 있던 교황 죽음 이후의 선출 과정을 스릴러와 미스터리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거의 첫 장면에서 교황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등장하고 이에 따라 콘클라베를 주관하는 관장과 차기 교황 후보군의 추기경들이 벌이는 권력 투쟁의 이면을 그리는 작품인데요. 그냥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소재를 발군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하여 굉장한 에너지의 영화로 완성되었습니다. 무척이나 정적인 작품인데 보이지 않는 잽과 어퍼컷이 난무하는 정치와 권력의 최전선이 바로 교황청임을 보여주네요. 교황 죽음 이후 주요 추기경들의 현재 위치와 권력에 대한 속내를 차곡차곡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