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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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몬테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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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 돌아오는 길

By Home of skywalker | 2012년 6월 2일 | 
모나코에서 돌아오는 길
자 이제 니스로 돌아가야지.. 저녁을 모나코에서 먹으려다가, 모나코의 맛집 찾기도 쉽지 않았고, 인터넷을 뒤져봐도 이 몬테칼로에서 적당한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러다가 왠지 그냥 Cafe de paris 에서 먹을것 같았다.. 그러기엔 시간도 늦었고 왠지 값도 터무니 없이 비쌀거 같아서 다시 돌아오는길로 들어섰다.. 그랑프리가 눈앞에.. 지금은 이미 지나버린 시간이지만.. 그 광장 뒷편의 길가에는 지극히 평범한 차들이 다니는구나.. ㅎㅎ 그래도 길거리는 아주 깨끗하고 건물도 예뻤다.. 도시는 산과 바다 사이의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언덕이 많고 건물은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오.. 그랑프리를 위해 펜스도 쳐져 있었다.. 이런 풍경 왠지 예전

몬테칼로의 카지노와 호텔 드 빠리는 차마 들어갈 수 없었다.

By Home of skywalker | 2012년 5월 28일 | 
몬테칼로의 카지노와 호텔 드 빠리는 차마 들어갈 수 없었다.
니스에서 몬테 칼로까지 오는 길은 어렵지 않았다.. 모나코는 환상속에나 있는 도시였던 것 같다.. 그런 모나코를 이렇게 쉽게 오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게다가 왕국이라니.. 카지노와 F1 그리고 세계 부자들의 휴양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었다.. 아무리 사진으로 보아도 그 분위기나 느낌 전체적인 모습은 알 수가 없으니 아무리 사진이나 인터넷이 좋다 한들 여행을 가는 맛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직접 가 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거다.. 모나코는 공영 지하 주차장부터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건 니스에 있는 찌린내가 진동하는 시커먼 콘크리트의 지하 주차장이 아니고 먼지 한톨 없는 얼굴이 비칠 정도로 반질반질한 대리석 바닥의 지하 주차장이다.. 그리고

모나코를 향해 가는길

By Home of skywalker | 2012년 5월 27일 | 
모나코를 향해 가는길
여섯시가 되었다.. 여느 도시와 다를바 없이 퇴근시간이 되었다.. 관광객일때의 퇴근 시간은 참 기분이 묘하다.. 밀리는게 싫지만서도.. 왠지 동떨어진 느낌.. "나는 놀러왔다"는 그 느낌이 좋다.. "난 내일도 노는데.." 라는 그 느낌이 좋다.. 그럴때 아니고서는 늦잠 자 보는게 소원이고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아침 여섯시이전에 출근해야 하는 나로서는.. 정말 그 느낌이 소중하다.. 그만큼 휴가도 소중했고, 휴가중의 여행은 더더욱 소중해서 순간순간이 아까웠다.. 짧아서 더욱 그랬고.. 여섯시가 되었지만 다들 집에 간다고 나도 집에 갈 수는 없었다. ㅋ 우리는 아직 날이 밝으니 모나코를 향해 달렸다.. 고속도로를 타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해변가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