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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의 불꽃놀이

By  | 2013년 10월 6일 | 
통영에서의 불꽃놀이
휴가 갔다온거 쓰던 도중 폭풍처럼 일하느라 휴가 다녀온 이야기를 못 쓰고 있다.. 그러다가 오늘에서야 좀 시간이 나서 쓰네.. 새우 먹고 온 날 밤이었다.. 숙소로 잡은 "팜비치호텔" 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오오!! 건너편에서 이런 불꽃놀이가!! 우와!!! 여기 괜찮은데??? 원래는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잡은 곳이었는데.. 여기 정말 뷰도 좋고.. 이런 불꽃놀이도 볼 수 있고.. 완전 괜찮았다.. 시설도 걱정했던것보다 꽤 괜찮고 친절했다.. 우린 유난히 여행갈 때마다 불꽃놀이를 많이 보는 것 같다.. 이 불꽃놀이는 통영 한산대첩 대축제에 맞춰서 하는 불꽃놀이였다.. 운도 참 좋지 .. 알아보니 이 축제는 올해 52회를 맞는

겸재 투어 - 서촌 따라 흐르는 물, 인왕산의 수성동계곡

By  | 2013년 8월 5일 | 
겸재 투어 - 서촌 따라 흐르는 물, 인왕산의 수성동계곡
사실 인왕산의 수성동 계곡은 잠깐잠깐 자주 들렀던 곳이다.. 그때마다 공원이 예쁘고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기도 해서 감탄도 많이 했던 곳이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항상 쫄쫄쫄 흐르는 계곡물에 안타까워 하고 있었던 차에.. 비가 오면 물도 많이 늘어서 멋질것 같아서.. 우산을 들고 수성동 계곡을 향해 갔다.. 비오는 날 이게 왠일이래.. ㅎ 역시 비오는 날이 멋지구나.. 여러군데 다녀보면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의 풍경이 비가 와도 멋진 곳도 많고, 오히려 비가 와야 더 멋진 곳도 많은 것 같다.. 이곳도 마찬가지이다.. 이 계곡은 상당히 깊다.. 사진 왼쪽 위의 표지판이 작은 것을 보면.. 여기는 "몇길 절벽" 정도

겸재 투어 2편 - 폭포 투어 4종 세트

By  | 2013년 8월 15일 | 
겸재 투어 2편 - 폭포 투어 4종 세트
월화수목금토일 모두 출근해야 하는 나는 멀리 갈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득바득 우겨서 어디라도 다녀오는 편이다.... 그래서 아이폰에 사진 찍은 곳 지도를 열어보면.. 차로 두시간 이내.. 밀리면 서너시간 이내.. 이 정도의 거리 안에 모두 점이 찍혀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원이 그려진다.. 이때는 꽤 멀리 갔던 편이었다... 다행히 가는 동안 많이 밀리지 않았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서부에 해당하는 연천/포천/철원 (이름만 들어도 멀게 느껴진다) 쪽이었다.. 너무 덥지만 피서도 못 가는 이 현실이 안타까워.. 어디라도 다녀와야 덜 억울할 것 같은 기분이어서.. 네이버 지도위에서 마우스만 이리저리 굴리고 있다가.. 갑자기 예전에 1박2일에서 멤버들이

(구) 자연농원 싸파리 구경다녀옴 - 로스트 밸리

By  | 2013년 8월 6일 | 
(구) 자연농원 싸파리 구경다녀옴 - 로스트 밸리
어렸을 적에도 자연농원은 몇번 가 보았더랜다.. 그리고 바로 직전에 있던 그 사자 모양의 버스가 있기 전 얼룩말 무늬의 닭장차를 타고서 부르릉부르릉 매연을 뿜으며 커다란 철문을 지날 때면 정말 맹수들이 득실거리는 소굴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물을 사냥하는 맹수들은 당연하겠지만, 찾아 볼 수 없었고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사자 호랑이들과 수백조각을 얻어 먹어 봤자 간에 기별도 가지 않을 것 같은 빵조각을 얻어 먹겠다고 커다란 덩치를 일으켜 재롱을 떠는 곰들을 구경했다.. 하지만, 요새는 이렇게나 달라져 버렸다.. 정말 아프리카로 모험을 떠날 때나 볼 수 있을 법한 수륙양용 버스를 타고 간다.. 이거 타려면 몇시간은 기다릴 줄 알았는데 날씨가 너무 더

통영에서의 여름 휴가

By  | 2013년 9월 6일 | 
통영에서의 여름 휴가
흔한 통영 모텔의 바다 풍경.. 이번에 통영에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여수에서 부랴부랴 통영을 향해 가는 길.. 여수의 대표적인 공장인 여수 GS 칼텍스.. 공대 졸업 당시 채용 안내 포스터에 "동종업계 최고대우" 따위의 모호한 말따위는 집어 치우고 다른 말 다 필요 없이 "대졸 초임 XXXX만원" 이라며 떡하니 쓰여 있었던 곳.. 꽤 많은 금액이었던 것 같은데.. 여수로 내려오면 돈은 더 준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그나마도 내가 졸업"하려던" 그 해는 몇명 뽑지도 않았던 곳이다.. 공장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정말 엄청나게 크네.. 그 안에 지하철 노선이 있다고 해도 믿을 정도다.. 이게 동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