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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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8

By DID U MISS ME ? | 2018년 6월 23일 | 
오션스 8
아무래도 여성 중심 영화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듯하고, 또 그럴 수 밖에 없는 운명의 영화다. 재작년의 리부트였던 <고스트 버스터즈>가 밟았던 전철과 비슷하게 갈 수 밖에 없는 거지. 재밌는 건, 적어도 나에게 있어선 그 <고스트 버스터즈> 영화가 꽤 재밌었다는 점이다. 미러링이나 남혐, 여혐을 떠나 영화 자체가 재밌으면 흥행은 박할지언정 최소한 나처럼 그 영화를 좋게 보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근데 이 영화는 안 그래. 열려라, 스포 천국! 여성 중심으로 재편된 구조 때문에 영화를 나쁘게 보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 여성 중심으로 재편된 구조 '덕분에' 이 영화를 더 기대했었다. 내가 남자이긴 하지만 그냥 관객의 성별을 떠나 일단 멋있잖아. 애초에

오션스 8 - 여성 앞세우지만 흑인-동양인은 뒷전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6월 17일 | 
오션스 8 - 여성 앞세우지만 흑인-동양인은 뒷전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5년간의 수감 생활을 거쳐 가석방된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 분)은 친구 루(케이트 블란쳇 분)와 함께 거액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칠 계획을 세웁니다. 두 사람은 한물 간 디자이너 로즈(헬레나 본햄 카터 분)를 끌어들여 여배우 다프네(앤 해서웨이 분)로 하여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하게 합니다. 오션스 삼부작의 연장선 게리 로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오션스 8’은 ‘오션스 11’ 이래 삼부작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데비는 삼부작의 주인공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 분)의 여동생입니다. 극중에서 대니는 2018년 사망했다는 설정으로 데비가 두 번이나 묘를 찾습니다. 데비는 대니의 이름을 새겨진 손목시계를 훔쳐 애용하는데 이 역시 대니도 훔친 것입니다.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By 얕은 책바다 | 2013년 1월 20일 |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2013.1.20. 여성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섬세한 영화다. 초반 진행은 의외로 시선을 끄는 게 하나도 없다. 이런 대중적인 판타지, 액션 장르라면 오프닝에서 사람들 시선을 확 사로잡는 강렬한 신이 나올텐데 없어서 신선...하지는 않고 심심했다. 주 타킷층이 남자(?)가 아니라는 걸로 볼 수도 있고 단순한 액션 영화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소설 내용을 검색해보니 역시 액션보다는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배틀로얄'식의 피 튀기는 영화를 상상한 나는 살짝 아쉬웠지만. 무려 4부작의 1편인 판엠의 불꽃은 24명 중 1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을 겨루는 헝거게임보다는 주인공의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고 흘러간다. 왜 헝거게임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는지, 헝거게임의 준비과정에서 엿

헝거게임 2부 '캣칭파이어' 감독 결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4월 21일 | 
헝거게임 2부 '캣칭파이어' 감독 결정
북미에서 경이로운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1부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을 연출한 게리 로스 감독이 하차한 가운데, 2부의 '캣칭파이어'를 연출할 감독이 결정되었습니다. '콘스탄틴'과 '나는 전설이다'를 연출한 프란시스 로렌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개인적으로 '콘스탄틴'은 꽤 인상 깊게 본 영화라서 영상적인 면에서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근데 이쪽도 별로 액션에 기대할만한 감독은 아닌 것 같은데.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고, 주연인 제니퍼 로렌스가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2'에서 미스틱을 연기하기 때문에 그쪽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끝내려면 스케줄이 빡빡할 듯. 또한 이번에는 원작자인 수잔 콜린스가 현장에 상주하며 제작을 돕는다는군요. 이건 좀 미묘해보입니다. 팬들이야 '제대로 된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