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 공포란 무엇인가](https://img.zoomtrend.com/2013/11/22/e0120367_528e0c7f3de74.jpg)
문득 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잠들기 무서울 때가 있다. 무서운 생각이란것은 무서운 영화를 보고 난 직후에 떠오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냥 갑자기 혼자 있는 방안에서 나말고 누군가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에서 시작된다. (이런 지금 새벽5시인데 혼자 있다. 덜덜덜) ‘공포’란 그런 것이다. ‘무언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두려움에서 공포는 시작된다. 컨저링은 그런 인간이 느끼는 공포에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한 가족이 로드아일랜드 해리스빌에 있는 농가를 구입하여 이사 들어오기 시작한다.아이들은 들떠있고, 부모들도 새로운 출발이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런데 이 집이 심상치 않다. 한 덩치 하는 개는 집에 들어오지도않고 짓기만 하다가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고, 밤마다 정체 모를 쿵쿵거림, 울부짖음이 집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