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 공포란 무엇인가
By swim good | 2013년 11월 22일 |
문득 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잠들기 무서울 때가 있다. 무서운 생각이란것은 무서운 영화를 보고 난 직후에 떠오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냥 갑자기 혼자 있는 방안에서 나말고 누군가 있을지도 모른다 생각에서 시작된다. (이런 지금 새벽5시인데 혼자 있다. 덜덜덜) ‘공포’란 그런 것이다. ‘무언가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두려움에서 공포는 시작된다. 컨저링은 그런 인간이 느끼는 공포에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한 가족이 로드아일랜드 해리스빌에 있는 농가를 구입하여 이사 들어오기 시작한다.아이들은 들떠있고, 부모들도 새로운 출발이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런데 이 집이 심상치 않다. 한 덩치 하는 개는 집에 들어오지도않고 짓기만 하다가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고, 밤마다 정체 모를 쿵쿵거림, 울부짖음이 집 여기
클로젯 - 뻔하디 뻔한 한국식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5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말이죠. 사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매우 기대가 되는 쪽이라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걱정을 이겨내고 이 영화를 보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상황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그만큼 궁금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물론 배우진 덕분에 기대를 하게 된 면도 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김광빈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주로 단편을 만들던 감독인데, 모던 패밀리나 자물쇠 따는 방법 같은 영화를 한 적이 있죠. 이 영화가 장편 상업 영화 감독 데뷔작인 셈입니다. 각본도 등록이 되어
2016년 상반기 영화 베스트
By 멧가비 | 2016년 6월 22일 |
10. 포레스트 죽음의 숲 초반 분위기는 참 괜찮다. 딱 거기까지. 9. 곡성 본 영화가 별로 없어서 그나마 9위,여러모로 불쾌하다. 8. 주토피아 월트 디즈니의 가능성과 한계가 동시에 보인다. 7. 엑스맨 아포칼립스 CG의 매끈함 만큼 실종된 무게감. 6. 컨저링 2 단 두 편만에 흔해 빠진 시리즈로. 5.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영화 자체는 10위권 간당간당인데, 새로운 배트맨의 가능성만으로도 5위. 4.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내가 곰한테 찢기는 기분,그 지옥같은 현장감. 3. 데드풀 상대 평가가 아닌 절대 평가로서, 완벽한 영화. 2. 클로버필드 10번지 단 두 편만에 혁신적이고 영리한 시리즈로
"그것"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30일 |
뭐. 그렇습니다. 이 타이틀을 산 것이죠. 포스터 이미지를 심플하게 사용했습니다. 제가 산건 2D 일반판이죠. 솔직히 지금 산 이유가, 서플먼트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확장판을 기다렸는데, 너무 안 나와서 포기하고 결국 이걸로 갔죠. 디스크는 정말 심플하면서도 강렬합니다. 내부는 역시나...... 하지만 이 타이틀에는 비밀이 있으니......그건 다음에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