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를 사랑한 아이돌.txt](https://img.zoomtrend.com/2013/01/23/f0065731_50fec4f78c865.gif)
아티스트의 지위를 노리는 아이돌이 늘어간다. 그에 따라 아이돌의 본질을 어떤 지점에 고착시킨 부류들은 그 결과물을 눈 앞에 두고 때때로 눈귀가 오염되어 간다. 쉬운 말로 나같은 빠순이는 구린내에 코가 썩는다.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가 있다. 속내야 그들만 아는 것이니 처음부터 아이돌 데뷰를 장애물 넘기 위한 구름판으로 삼은 애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실력이 안되면 그것도 허튼 꿈이다. 아이돌의 업그레이드는 오히려 장벽이 높다. 애초 포지셔닝된 자리가 아이돌인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국민들이 알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안다. 그리하여 웅기둥기에 인이 박힌 상태에서 제 스스로 기준선을 낮춤(혹은 주위 아이돌과 비교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든지)은 물론인데, 오히려 눈에 칼을 세우고 보는 사람들이 생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