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zardry: Proving Grounds of the Mad Overlord / 狂王の試練場 (Apple II 1981, FC 1987) 파티명에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내가 어렸을 때 위저드리에 대해 들은 건 몇 가지 단편적인 정보 뿐이었다. 자기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파티를 편성해서 던전을 탐험하는 1인칭 RPG이며, 그 난이도가 살인적이라는 것. 직접 해 보니 결코 틀린 말이 아니지만, 특정한 상황을 전제한다면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탈바꿈한다. 내가 플레이한 버전은 패미컴. 그래픽면에서는 슈퍼패미컴이나 PS1용으로 1~3편 합본이 있으니 그래픽을 중시한다면 이쪽을 택하는 것도 OK. 버전에 따라 마이너 체인지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일단 듣기로 패미컴판은 애플2 원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