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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제주ㅣ 아침산책, 천백고지 9
조식을 먹고 아침 산책을 나갔다. 돌하르방과 풍차가 별로 조화롭지 않지만 날씨는 좋았다. 리조트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데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아름다운 풍경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바다 외에는.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엄마는 무릎이 안 좋으셔서 벤치에 앉아계시겠노라했고 나는 혼자서 내려갔다. 고요함이 참 좋았다. 들리는 건 파도소리 뿐. 숨이차게 내려간 곳에 바다와 나 딱 둘만 있었다. 사람이 한명도 없는 해변을 걸은 적이 있던 가.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것도 좋았다. 같은 곳인데도 여러가지 색이 있었던 바다. 또 보러 올게. 방으로 들어와서 또 침대를 뒹굴뒹굴. 체크아웃을 하고 집에 계
![[제주] 위미 동백나무 군락/ 카페 와랑와랑](https://img.zoomtrend.com/2018/01/04/c0065369_5a4eb43de9e7e.jpg)
[제주] 위미 동백나무 군락/ 카페 와랑와랑
2017년 크리스마스! 두두는 산타클로스가 놓고 간 선물을 찾으며행복한 표정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조식을 거하게 먹고방에서 레고조립도 하고시간을 보내다가 딱 요맘때 동백이 절정이라길래위미동에 있다는 동백 군락지로. 동네 어귀부터 쭉 이어진 동백나무 군락을 볼 수 있었는데내가 봤던 사진 속 풍경이 아니라 음..뭐지? 싶었다. 다시 찾아보니SNS에서 많이들 가는 곳은 여기가 아니고동네 근처에 따로 꾸며둔 장소가 있더라. 제대로 된 표지판도 없고.가는 길도 구불구불 복잡하고. 심지어 두두까지 잠들어버려서그냥 근처 찻집에 들어갔다. 솔직히 나는동네 정취가 마음에 들어서산책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다. 동백꽃을 꼭 보고싶다 하는 분들은네비게이션만 믿지마시고,잘 찾아서 가시길!
![[제주] 크리스마스 이브, 여행의 첫 날.](https://img.zoomtrend.com/2018/01/03/c0065369_5a4cfb297723b.jpg)
[제주] 크리스마스 이브, 여행의 첫 날.
크리스마스 이브이자여행의 첫 날의 기록. 호텔 체크인하고짐 정리하기가 무섭게클럽 라운지로 갔다. 아이는 간단한 저녁.남편과 나는 술 한잔 짠-내가 참 좋아하는 시간이다. 해피아워 때문에 클럽룸에 묵는 걸 좋아하는데이번 여행에서도 야무지게 잘 누렸다. 지난 봄에 왔을 때보다 사람이 많아서 살짝 실망스러웠지만성수기는 성수기이니까, 어쩌면 당연한 일. 숟가락 놓기가 무섭게 수영장!수영 좋아하는 따님은 신이나서 첨벙첨벙. 한 시간정도 수영하고 나선 엄마와 온탕 사우나. 클럽룸의 또 다른 장점은 사우나이다.수영마치고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사우나는 크기는 작아도 시설이 깔끔해서내가 참 좋아한다. 사우나 마치고 나선,루돌프 머리띠 장착하고 로비 산책.
![[제주] 하얏트리젠시 제주 (리젠시 클럽룸)](https://img.zoomtrend.com/2018/01/03/c0065369_5a4cf56f104da.jpg)
[제주] 하얏트리젠시 제주 (리젠시 클럽룸)
하얏트 리젠시 제주리젠시 클럽룸 -지난 봄에 왔을 때여러가지로 만족스러웠던 호텔이라이번에도 묵었다. 5박 6일 일정 중에3박은 하얏트 리젠시/ 2박은 롯데시티호텔/이렇게 나눠서 예약을 했는데굉장히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언제나 애정하는 호텔침구. 유치하지만 귀여운엘리베이터 지난 번엔 보라색 꼬꼬를 받았는데이번엔 주황색 꼬꼬를 받았다. 두두는 심드렁한 척 하더니여행내내 잘 가지고 놀았네. 하루를 묵더라도 내 집처럼.체크인하자마자, 옷 정리 해놓고화장품도 정리해놓았다. 색조화장을 잘 하지 못해서대부분 기초 화장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