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매그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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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하우스> - 리모델링이라기보다는 재건축

<로드 하우스> - 리모델링이라기보다는 재건축

(2024/04/20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단순히 액션이라는 장르성으로만 가늠했을 땐 '패트릭 스웨이지'가 출연했던 1989년 원작보다 '제이크 질렌할'이 나선 이번 리메이크가 월등해 보인다는 점을 부인할 이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합니다. 그건 일단 그게 아무리 수컷들이 치고받는 게 전부인 서사라고 할지라도 야수보다는 귀공자가 먹히던 시대로부터 이제는 우리가 꽤나 많이 벗어나 있다는 점 때문에 특히나 그럴 테지요. 심지어 그 시대를 경험한 이들에게조차도 영화 속 '패트릭 스웨이지'의 느끼한 눈웃음은 지금 즐기기엔 약간은 부담스러운 표정으로 다가설 게 불 보듯 뻔.......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 무난하고 나태하다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 무난하고 나태하다

(2024/01/17 : 넷플릭스) 와 그리고 등 주로 양 진영이 대치하고 충돌하는 지점에서 터져 나오는 액션이나 스릴을 효과적으로 그려 왔던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신작인 것치고는 는 무난하고 나태하게 다가오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이 영화와 유사한 정서로 빚어져 있는 리메이크라는 비교 대상이 있기에 특히나 더 그런 걸 테지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비행기를 털어라'라는 부제로도 알 수 있듯 원하.......

게임 나이트, 2018

DID U MISS ME ?|2022년 9월 13일

요즘 유행하는 것들 중 타인과 대화의 물꼬를 트기에 가장 적절한 것은 역시 MBTI일 텐데, 그중 당신이 극렬한 I 성향 아니고서야 웬만해서는 다들 꿈꿀 만한 저녁 밤이 있다. 친한 친구들과 한 집에 모여서, 하룻밤 내내 밤을 지새우며 게임을 하는 일. 곁들이는 건 맥주와 나초. 이런 시간을 누구나 꿈꾸지. 도 시작은 그렇게 한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평범할 것 같기만 하던 그 날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까지 튀어 나간다. 하지만 상관없다, 어디까지 갔던 간에 여전히 재미있으니. 결국 이 하룻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렁뚱땅 데굴데굴 왁자지껄의 재미 아니겠는가. 그래놓고 너무 단점부터 말해 좀 웃기긴 한데, 결과적으로 두고 보면 영화의 얼개가 조금 헐거운 것은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