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CGV

포스트: 2|아이템:대학로CGV(2)
Tags

Posts

2 posts

<바빌론> 광란의 푸닥거리 그리고 헌정

을 지인의 초대로 관람하고 왔다. ​매우 진화되고 크게 번성했고 사라진, 화려한 고대도시의 이름을 내건 이 영화의 제목답게 영화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막장식 환락쇼가 눈을 쉴 새 없이 만들었다. 그런데 그 시대배경이 1926년부터라니,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보고 있는 중인데 이 호화로움은 뭔가 싶은 마음이 먼저 들었다. ​아무튼 100년 전의 문란함과 퇴폐로 뒤범벅이 된 그 시절 광란의 영화계의 모습을 컨템포러리 아트화 시켜 강렬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것만으로 놀랍고 압도되었

[인더하우스] 판타지를 꿈꿀 수 있는 자유

[인더하우스] 판타지를 꿈꿀 수 있는 자유

시불렁시불렁|2013년 7월 11일

씨네21를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개봉 영화들을 보게 되는 것 같다. TV 영화 프로그램도 잘 보지 않는 나로서는 신작 영화 소식을 놓칠 때가 많다. 하나밖에 남지 않은 종이 영화 잡지 씨네21이 오래오래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을 이 글을 쓰며 다시 한 번 빌어본다. 이 영화, '인 더 하우스'도 씨네21에서 발견했다. '8명의 여인들'을 만든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영화라는 데서 한 번 끌렸고,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제자에게 불륜(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적당한 대체어를 발견하질 못하겠다 으으윽.)을 부추기는 교사라, 거기다 또 그 일을 해내는 10대 아이. 어떻게 보면 참 질척한 얘기를 오종 감독은 뭔가 상큼하고 발랄하게 소화해줄 것 같았다. 그것이 이 영화를 고른 이유. 제르망은 파리 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