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시작은 사실 도쿄가 아니라 전에 올린 글대로 사이타마였습니다. 혼을 가져오려다가 그냥 다시 두고 온 이야기 사이쿄선(埼京線)을 타고 내려가면 한 방에 이케부쿠로에 갈 수 있대니까 일단 사이쿄선이 들어오는 케이힌토호쿠선의 마지막 역인 오오미야로... 걸어서 갑니다 날씨가 나쁘지 않았거든요여기는 오오미야(大宮)역입니다. 한국어로 표기할 때나 그냥 철자는 오미야라고 하지만 전 오오미야라고 읽네요. 어쨌건 무지 큰 역이고... 이 역의 장점은 덕질하기 편하다는 겁니다. 멜론북스 - 애니메이트 - 게이머즈 - 라신반이 한 건물에 모여서 역에서 1분 거리에 있는지라 빠르게 덕질할 수 있고 도쿄에는 이미 없는 걸 구하는 경우도 왕왕 있답니다.그래서 이렇게...아니 잠깐, 넌 도쿄에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