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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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posts신사의 품격, 로맨스가 필요해, 응답하라 1997 - 몰아서 잡설
올림픽기간이랑 겹쳐서 이주연속 결방 후에 만난 신사의 품격은, 뒷마무리가 무지 약해 후반 40분쯤에 3골을 연속으로 주고 역전패 당한 축구같았다. 뭐냐? 그게, 대체. 이주를 쉬었다고 내가 감을 잃었을리도, 갑자기 연애얘기가 싫어졌을리도 없잖은가. 게다가 시청자가 쉬면 쉬었지. 대본도 촬영도 모두 끝내놓은 상태아니었을까. 이미 많은 소감들이 오고간 상태지만 이번엔 예전 파리의 연인의 무자비한 결말보다도 허무했다. 이건 상상씬도 아니고 꿈이었던것도 아닌데 더 비현실적이야. 길게 얘기 안하리. 그저 나는 좀 허탈했다는 거. 스포츠에 집중해서 드라마감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방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로잡은 주옥같은 것들도 있다는 것에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가슴이
[영화]대승불교와 니체의 초인사상으로 영화읽기 - 사랑의 블랙홀
1. 유마경을 아시나요? 불경 중에 웬만한 소설보다 재미있는 불경이 있다고 이야기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로 그런 불경이 있다. 그 불경의 이름은 이다. 이 불경의 주인공이 유마, 혹은 유마힐이라고하는 석가모니의 속가제자다. 그런데 이 양반의 도력과 사상의 정묘함과 깨달음의 경지가 석가의 수제자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고 말발 또한 석가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거물이다. 유마경 2장을 보면 이 인물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그는 과거세에 걸쳐 승리자이신 부처님을 존경하여 선근을 쌓았으며, 많은 부처님을 예배하고 만물은 원래 불생(不生)이라는 앎을 얻었으며, 말솜씨가 뛰어났고 마음대
사랑의 블랙홀, 1993. 결정에 따르는 삶, 그리고 조금은 따뜻해지길...
사랑의 블랙홀 빌 머레이,앤디 맥도웰,크리스 엘리엇 / 해롤드 래미스 나의 점수 : ★★★★★ 에서 숱하게 다뤘던 그 영화, 바로 이다. 자기 중심적이고 시니컬한 TV 기상 통보관 필 코너스(빌 머래이 분)는 매년 2월 2일에 개최되는 성촉절(Groundhog Day: 경칩) 취재차 PD인 리타(앤디 맥도웰 분), 카메라맨 래리와 함께 펜실바니아의 펑추니아 마을로 간다. 봄을 대표하는 2월 2일인 이날은 우드척(Woodchuck: Groundhog)이라는 다람쥐처럼 생긴 북미산 마못(Marmot)으로 봄이 올 것을 점치는 날이다. 목적지에 도착할 필은 서둘러 형식적으로 취재를 끝내지만 폭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