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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로맨스 조 - 이광국
네 개의 돌맹이를 아무렇게나 단져놓았는데 자세히 보니 그것이 정시각형을 이루었을 때, 우리는 그 던지는 행위가 치밀한 의도임을 뒤늦게 깨닫는다. 마구 흩뿌려진 이야기의 요소들이 마지막에 가서야 큰 줄거리로 엮여 나오는 구성이 일품인 영화. 이것을 관객 스스로가 엮지 못하면 난해하고 이해안되는 졸작이 되어 버린다. 적극적으로 작품에 개입하여 직접 엮지 않으면 안되는 체험을 유발한 영화라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등장 배우들의 주옥같은 연기력과 신동미라는 배우를 발견한 것에서 큰 소득을 얻은 듯.

무신 18회, '김준' 살린 박송비 2막을 열다.
스틸컷으로 막 보는 무신 18화... 송이 : 아직도 내 마음을 모르겠느냐.. 어서 나랑 같이 가자. 도망치잔 말이다. 난 날고 싶구나.. 김준 : 아씨, 제말 좀.. 정말 아니 되옵니다.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전 월아를 가슴에 묻었습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저를 난처하게 하시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십시요. 절대로 도망갈 순 없습니다. 송이 : 그래, 우선은 나랑 어디로 좀 가자, 조용하고 평온한 곳에서 우리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자. 김준 : 네.. 길 안내를 하겠습니다만.. 도망치는 건 아니되옵니다. 조용히 돌아오셔야 하옵니다. 송이 : 이 모든 게 네 목숨도 구하고 함께 있기 위함인데.. 정말 나도 모르겠구나.. 준아... 박송비 : 그래, 잘 돌아왔다. 네 니 편지를 보고 눈치를 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