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18회, '김준' 살린 박송비 2막을 열다.
By ML江湖.. | 2012년 4월 16일 |
스틸컷으로 막 보는 무신 18화... 송이 : 아직도 내 마음을 모르겠느냐.. 어서 나랑 같이 가자. 도망치잔 말이다. 난 날고 싶구나.. 김준 : 아씨, 제말 좀.. 정말 아니 되옵니다.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전 월아를 가슴에 묻었습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저를 난처하게 하시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십시요. 절대로 도망갈 순 없습니다. 송이 : 그래, 우선은 나랑 어디로 좀 가자, 조용하고 평온한 곳에서 우리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자. 김준 : 네.. 길 안내를 하겠습니다만.. 도망치는 건 아니되옵니다. 조용히 돌아오셔야 하옵니다. 송이 : 이 모든 게 네 목숨도 구하고 함께 있기 위함인데.. 정말 나도 모르겠구나.. 준아... 박송비 : 그래, 잘 돌아왔다. 네 니 편지를 보고 눈치를 까고
늑대소년, 여심을 흔드는 '송중기' 기다림의 멜로
By ML江湖.. | 2012년 11월 9일 |
늦가을의 정취를 촉촉히 적셔줄 또 하나의 감성 멜로로 다가오며 요즈음 뜨는 대세로 자리잡은 배우 '송중기'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막바지로 진행중인 드라마에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이번엔 스크린 속에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했다. 대신에 판타지적 액션으로 점철된 그런 늑대괴수 대신 그는 말 그대로 '늑대소년'이었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 '소녀'가 있다. 소년과 소년.. 딱 그림이 그려지는 구도이자, 한편의 동화를 연상케하는 미장센이다. 영화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이들의 감성 멜로를 담아내며 관류한다.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 '늑대인간'.. 익숙하게 오랫동안 판타지 소재로 많이 차용된 외래종이 한국형으로 탈바꿈하며 액션이 아닌 멜로로 다가오며 잊고 지내던 감성을 자극한다. 그것도 남심 보다는
브레이킹 배드 시즌1-4, 마약 같은 재미
By ML江湖.. | 2013년 8월 13일 |
이미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미드 '브레이킹 배드'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화학 교사 월터 화이트가 폐암 선고를 받은 후, 가난한 현실을 타파코자 또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 고품질의 마약 생산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드라마다. 미드 '브배'의 매력은 이런 드라마와 스릴러의 적절한 조합에 있다. 드라마는 가족구성원으로써 가장의 이야기이며, 스릴러는 그 가장이 마약을 제조해 팔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의 긴장과 재미에 있다. 2008년 시즌1을 시작으로 작년에 시즌5까지 나오다가 잠시 보류 상태. 개인적으로 이 미드를 알게 되면서 현재 시즌3까지 챙겨 보게 됐다. 한마디로 재밌다. 중간에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뭔가 몰입을 선사하는 이야기의 완급 조절이 있어 지켜보게 만든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확장된 피터의 성장과 액션
By ML江湖.. | 2014년 4월 28일 |
연습은 끝났다! 적이 강해진 만큼 그도 강해져야만 한다! 스파이더맨의 삶에 완전히 적응한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거미줄로 뉴욕을 활강하며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구해주고 사랑하는 연인 그웬(엠마 스톤)과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스파이더맨의 열렬한 팬이자 오스코프사의 전기 엔지니어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작업 중 치명적인 사고로 자신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하지만 이 능력으로 인해 뉴욕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자신의 영웅 스파이더맨에게 공격을 당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다. 여기에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은 맥스에게 자신과 함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는데… 더욱 강력해진 적들의 등장! 진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