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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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기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9년 9월 6일 | 
지방으로 이사 온 이후에 기차를 정말 많이 타보고 있습니다. 이사 오기 전 수십 년 보다 이사 온 후 3년 가량 기차 탄 횟수가 훨씬 많을 정도니, 말 다 했지요. 그제와 어제도 기차를 타게 되었는데- 여행은 아니고 아버지께서 입원하신 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전북 익산 쪽의 병원이라, 대천역발 익산역착의 직통 장항선 철도가 딱이었네요. 덧붙이면 갈 땐 새마을호, 올 땐 무궁화호로 왔는데 요금 3천원 정도 차이로 시설차가 제법 나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에어콘은 기본이고 좌석마다 휴대전화 충전용 콘센트(2구)에 와이파이(비록 잘 안 잡히고 좀 느리지만)도 제공하는 새마을호 대비 무궁화호는 그게... 밖에 비가 와서 공기+우산 물기로 기차 안에 습기가 많이 찼는데 에어콘도 안 틀어주니 눅눅한 게 원.

오랜만에 기차 타고 외출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19년 5월 29일 | 
어제는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외출했습니다. 경기도 죽전 근처에 볼 일이 있었는데, 고속버스는 접근성이 애매하고 자주 타서, 이번엔 기차를 이용해 보자고 마음먹었지요. (위 사진의)집에서 가까운 역에서, 6시 40분 무궁화호 표를 끊고(5400원) 이걸 타고 털털털 거리며 가니 8시쯤 아산역에 도착 아산역사 건물과 같이 있는 천안아산역으로 이동, 예약(11200원)한 8시 15분 SRT 수서행을 타고 쌩 하고 가니 8시 54분 수서역 도착 수서역에서 분당선 지하철을 타고 대충 40분 걸려 죽전역에 도착 이래 보니 SRT가 빠르긴 빠릅니다. 당연히 요금도 제일 비싸지만.^^; 그런데 오랜만에 기차 여행이었다곤 하지만 감흥은 글쎄... 버스보다 승차감은 더 좋았다, 정도? 사실 전 지하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