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기차를 타고 외출했습니다. 경기도 죽전 근처에 볼 일이 있었는데, 고속버스는 접근성이 애매하고 자주 타서, 이번엔 기차를 이용해 보자고 마음먹었지요. (위 사진의)집에서 가까운 역에서, 6시 40분 무궁화호 표를 끊고(5400원) 이걸 타고 털털털 거리며 가니 8시쯤 아산역에 도착 아산역사 건물과 같이 있는 천안아산역으로 이동, 예약(11200원)한 8시 15분 SRT 수서행을 타고 쌩 하고 가니 8시 54분 수서역 도착 수서역에서 분당선 지하철을 타고 대충 40분 걸려 죽전역에 도착 이래 보니 SRT가 빠르긴 빠릅니다. 당연히 요금도 제일 비싸지만.^^; 그런데 오랜만에 기차 여행이었다곤 하지만 감흥은 글쎄... 버스보다 승차감은 더 좋았다, 정도? 사실 전 지하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