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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시즌 - 맨체스터 시티의 11-12시즌을 돌아보며

유난히 길었던 시즌 - 맨체스터 시티의 11-12시즌을 돌아보며

다른 많은 팬분들이 그러셨겠지만, 11-12시즌은 제가 축구를 본 이후로 가장 길게 느껴졌던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중후반으로 가면서 축구를 보는 것이 이제는 굉장히 지친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때마침 당시 맨시티의 성적도 저의 체력과 같이 같이 추락하는 모습이었기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든 시즌이었습니다. 축구 경기를 보는 동안에도, 심지어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를 거두는 동안에도 마음이 싱숭생숭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이렇게 완전히 끝나고 나니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완벽한 성공이라고 할 수 없지만, 시티는 올 시즌에도 한단계 더 발전한 모습이었고, 팬들로 하여금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맨시티를 한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제가 올

맨시티의 시대? 아직은 아니다.

맨시티의 시대? 아직은 아니다.

와짜용의 外柔內剛|2012년 5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써,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쓰자니, 여러곳에서 돌이 날아올 것 같은 기분이다. 이번시즌, 유나이티드는 굉장히 실망스러우면서도, 이만큼 한게 다행이다 싶은 시즌이었다. 그리고 시티가 더이상 시끄럽기만 한 이웃이 아니라는 걸 몸소 느낀 시즌이었다. 사실 난 항상, 맨시티의 우승은 시간문제라 생각했다. 이미 10-11시즌 부터 그 조짐은 보였고, 시티의 전력은 잉글랜드 뿐 아니라 유럽 어느팀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우승을 시작하였다. FA컵 그리고 이제는 그들이 잉글랜드의 챔피언이다. 잉글랜드만 보자면, 아무도 그들을 대적할 팀은 없다고 본다. 혹자들은 선덜랜드, 스완지 등에 지지 않았냐 할지 모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축구이기에 일어날 수 있

뉴캐슬 vs 맨시티 프리미어리그(이전 글)

뉴캐슬 vs 맨시티이 경기는 그다지 전술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경기에도 여전히 전술적인 요소가 있다. 왜냐하면 결국 모든 축구 경기는 공과 선수들의 위치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매 경기 거의 비슷한 선발라인을 구성했다. 단지, 발로텔리는 저번 프리킥 사건 이후로 자주 제외되는 듯 하다. 뉴캐슬의 경우 4-4-2 포메이션으로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이론대로 4-3-3(4-2-3-1)을 사용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상당 시간 점유하게 했다. 하지만 4-4-2를 사용하는 감독들은 4-4-2의 가장 큰 장점을 두 포워드 중 한명이 공을 갖을 때 지원 받을 수 있는 선수가 항상 존재함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정도 이번 경기는 앨런 파듀 감독의 그러한

맨시티의 극적인 우승, 맨유팬도 박수를 보낸다.

맨시티의 극적인 우승, 맨유팬도 박수를 보낸다.

와짜용의 外柔內剛|2012년 5월 14일

마음이 착잡합니다. 38R가 시작되기전 저는 맨유가 이기고 맨시가 이기고, 볼튼이 살기를 바랬습니다. 볼튼이 이기고 있었고, 맨체스터 두팀도 이기고 있었죠. 하지만 맨시가 비기기 시작하고, 지기 시작하고, 볼튼이 비기기 시작하니, 솔직하게 맨유의 우승을 바랬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최고의 5분이자, 최악의 5분이 된 로스타임이 지난후, 제가 바랬던 상황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볼튼이 강등이 되고, 맨유는 희망고문을 당했죠. 참으로 얄궂은 축구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승은 우승을 할만한 팀에게 돌아갔고, 착잡한 마음을 뒤로한채, 챔피언인 시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자신들이 우승컵을 차지 할 수 있음을, 그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끝까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