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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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바당좀녀집'에서 맛있는 전복죽과 회

제주맛집 '바당좀녀집'에서 맛있는 전복죽과 회

첫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바당좀녀집'에서 맛있는 전복죽과 생선회로 저녁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바당좀녀집의 내부는 겉보기보다 더 넓어서 100명까지도 동시에 식사가 가능해보일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에 유커들이 많았을 때에는 거의 가득찼을 것 같네요. 바당좀녀집은 맛있는 전복죽으로 유명해서 저도 전복죽으로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에 나온 전복죽을 먹어보니 소문대로 꿀맛이더군요. 전복이 기대보다 적어보이기는 했지만 죽맛 자체는 아주 고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제주도에 와도 이곳의 전복죽으로 먹고 싶을 정도예요. 전복과 함께 먹었던 생선회도 맛있었습니다. 색깔을 보니 고등어회 같더군요. 바당좀녀집에서는 회가 한 접시당 만원이면 충분하니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반드시 들러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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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에서 요즘 이글루스 여행 카테고리를 보다가, 과거의 나는 어떤 여행을 했는지 떠올려 보았다. 처음으로 간 해외여행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간 베이징이었다. 가족과 함께 여행사를 통해서 간 평범한 여행이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제주도에 놀러 갔고,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는 영재원 친구들과 함께 일본에 놀러 갔다. (그 친구들은 나중에 모두 대학교에서 과학을 전공했다. 아마 내가 유일하게 영재원 출신으로는 철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처음 간 일본은 내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처음 승선한 거대한 여객선, 따뜻한 온천, 낯설지만 맛있는 음식, 환대와 밤 중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모든 것들이 나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그 경험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계속해

<제주도 미술먹자여행 - 6> 제주 아트페어,

<제주도 미술먹자여행 - 6> 제주 아트페어,

이번 제주도를 방문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제주 비엔날레' 때문이었다. 올해 첫회인 비엔날레라 참석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아라리오 뮤지엄을 봐야하는 것도 있었고 겸사겸사. 게다가 (나중에 올리겠지만) 이전에 혼자서 제주도를 여행했을 때 매우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것도 있었다. 의외로 사람들이 '제주도는 차가 없으면 불편하다' 라고 하는데 혼자 여행할 때도 그랬고 이번에 동행이 있을 때도 그렇고 계속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부득이한 경우, 정말정말 교통편이 없는 경우를 한두번과 귀찮아서 짧은 거리 택시탄 몇번을 제외하면 대중교통으로도 다닐만 했다. 버스 텀이 좀 길어도 그 동안 구경하고 시간맞춰서 돌아오면 되니까. 더군다나 나같이 여행을 다니면서 술을 오만상/오지게 (-_-) 마시

<제주도 미술먹자여행 - 5>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그리고 올레시장,

<제주도 미술먹자여행 - 5>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그리고 올레시장,

수풍석 미술관을 다 본 다음 내려서 바로 옆에 있는 본태박물관에 갔다. 여긴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 컬렉션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꽤 충실하고 안 보면 아쉬울 정도로 모아두었다. 특히나 한국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방이 있는게 좋은 점. 이 호박은 워낙 유명하고. 본태박물관에서 좀더 내려가면 방주교회가 있다. 이 건물 역시도 이타미 준의 작품. 꽤나 직설적인 디자인이라 평가가 갈리는 편이지만 구경하기 좋은 작품임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_- 잘 관리되어 있던 수풍석 미술관이랑 비교하자면 관리가 안되는 편 같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보다 물이 확 줄어들었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까지 들 정도. 내부는 교회라서 그런지 굉장히 심플하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