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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1부 - 야사카의 탑

eggry.lab|2020년 7월 12일

요즘 방콕해서 게임, 유튜브만 하다 보니 컨텐츠 생산이 너무 카메라 뉴스만 있는 듯 해서... 역시 완전히 다른 주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2월에 교토 간 사진 풀어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기 직전에 간 여행인데, 전에 언급한대로 교토에 눈 왔다! 뉴스 보고 바로 다음날 비행기 끊고 휴가 내서 다녀온 여행입니다. 지금 봐서는 내년 2월이 되도 별로 가망 없어 보이기에 당분간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거 같네요. 즉흥적으로 가길 잘 했다 싶습니다. 일단은 여행기 분류이긴 한데 딱히 새로운 곳에 간 것도 아니고 순전히 사진 찍으러 간 거라서 그냥 썰풀이 조금 많은 갤러리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평소 여행기처럼 어디 무슨 볼거리가 어떻니, 어떻게 갔니 같은 얘기는 대부분 생략하고 목적지

알론소, 르노로 2021년 F1 복귀하다

eggry.lab|2020년 7월 8일

며칠 전부터 돌던 소문이 결국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2021년에 르노로 F1으로 복귀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2022년 규정 개정을 염두에 두고 2년 계약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알론소는 2002년 미나르디 데뷔 후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르노에 있으며 2번의 WDC를 획득했고, 2007년 맥라렌과의 불화로 결별한 후 2008~2009년 잠시 르노에서 시간을 보내고 2010년 페라리로 갔습니다. 알론소의 복귀를 기대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이 파트너십이 충분히 타당성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르노, 알론소 모두 일반적으로 이해되는 선에서는 양자가 적절한 조합인 걸로 보이지 않습니다. 르노는 그동안 알론소를 가질 수 있다면 좋지만,

F1 2020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결승

eggry.lab|2020년 7월 6일

코로나19로 4개월이나 밀린 F1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개막전은 오스트리아의 레드불링. 다음 경기도 레드불링이지만 슈타이어마르크(레드불링, 스필버그가 있는 주 이름)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합니다. 몇 달이나 더 개발할 여지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퍼포먼스 차이는 여전합니다. 사실 테스팅을 못 하는 이상 퍼포먼스 쪽은 겨울 테스트 이후 크게 손대기 어려웠을 거라곤 생각하는데, 의외의 구석은 개막전 기준으로도 신뢰성 문제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리타이어 한 드라이버 중 신뢰성 문제인 건 절반 정도지만, 톱팀인 메르세데스도 신뢰성 차원에서 우려를 가져야 했고 레드불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메르세데스, 르노, 혼다 모두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우려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오로지 페라리 파워유닛만 신뢰성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게임 자신과 플레이어의 메타포

eggry.lab|2020년 6월 29일

출시된지 1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난리인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이하 라오어2). 메타포적 해석이 떠올라서 써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말하자면, 저는 이 해석이 제법 그럴싸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 리뷰(라스트오브어스 파트 2 - 24시간의 고문(스포일러 경고))에는 포함하거나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주된 이유는 메타포나 메타픽션적 해석은 제너럴 리뷰에서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속된 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것도 있고, 개인차나 관점에 따라서 전혀 다른 형태로도 끌어갈 수 있으니까요. 자신의 해석을 수용하여 만족하거나 불만족할 수도 있지만, '리뷰'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감상이나 칼럼 정도면 몰라도요. 또다른 이유는, 이게 충분히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