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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나, 백인 트로트 가수의 바람직하지 못한 겸업

로미나, 백인 트로트 가수의 바람직하지 못한 겸업

최근 방영 중인 KBS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낯익은 외국인이 보인다. 한국 남자와 결혼했지만 미혼모가 된 무명 트로트 가수 '미나'를 연기하는 로미나다. 그녀는 외국인들의 한국 정착 생활을 다룬 KBS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려 왔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프로그램의 게스트, 패널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또 한 명의 외국인 스타가 탄생할 조짐이다. 사실 로미나는 이미 높은 지명도를 획득한 상태다. 2013년 가을, 직접 기타를 치며 '동백 아가씨'를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관심을 샀고 그 덕에 이미자의 콘서트에도 서게 됐다. 이후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마주했다. 이러

예원의 사과 방식은 잘못됐다

예원의 사과 방식은 잘못됐다

사과에는 만고불변의 철칙이 있다. 바로 신속함과 정확함이다. 누군가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결코 시간이 약이 아니다. 피해 당사자가 언짢고 분하다는 생각을 덜하게끔 재빠르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좋다.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간이 길어지면 골이 깊어지고 더 심한 마찰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또한 상대방이 느꼈을 안 좋은 감정을 나에게 적용하고 자신이 어떠한 면에서 실수를 범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이 세세함에서 진심인지 아닌지를 엿볼 수 있다. 신속, 정확하게 사죄하면 웬만한 일은 무던히 넘어가게 돼 있다. 이태임과의 반말 및 욕설로 논란이 된 예원은 이 원칙을 방기했다. 예원은 이달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쓴 사과 편지를 찍어 올렸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 지 무려 석

이중국적 병역 회피 '이중잣대'

이중국적 병역 회피 '이중잣대'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5월 28일

지난 5월 19일과 20일 가수 유승준이 뉴스 기사를 독식하다시피 했다. 입국 금지 대상자로 지정된 그가 13년 만에 공식적으로 대중 앞에 섰기 때문이다. 19일 밤 홍콩에서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 방송에서 그는 지난날의 잘못을 사죄하며 무릎까지 꿇었다. 충분히 화제가 될 만했다. 유승준은 2002년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마침 입영을 앞둔 시기였기에 시민권 취득이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함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병무청과 법무부는 그의 입국을 불허하는 결정을 내렸다. 2003년 6월 예비 장인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 며칠 입국이 허락된 것을 빼고는 단 한 번도 마음대로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톱스타는 한순간에 '대역죄인 스티브 유'로 전락했다.

자미로콰이 게임

자미로콰이 게임

한동윤의 소울라운지|2015년 5월 15일

영국 애시드 재즈 밴드 자미로콰이(Jamiroquai)의 히트곡 'Virtual Insanity' 뮤직비디오를 모티프로 한 단순 피하기 게임이 나왔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이 된 밀폐된 방에서 움직이는 소파를 오래 피하는 것이 룰. 부딪히는 소리가 은근히 과격하다. 게임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