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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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의 공포를 떠나보내며...
최애 작가 중 하나인 스티븐 킹. 어린 시절 그를 좋아하게 된 첫 작품이 샤이닝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가 미쳐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따라간다는 점에서 놀랐고 심지어 주인공과 공감하기도 힘든 고작 중학생인 내가 같이 미쳐가는 느낌을 받는 것에 감탄했지요. 아주 어린 시절 본 공포영화 악마의 손 이후에 다시 한번 공포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수없이 많은 작품을 찾아봤어요. 하지만 어떤 영화도 그만한 공포를 주지 못했는데 샤이닝을 읽으면서 결국 도달하지 못한 깊은 공포를 다시금 마주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물론 공포의 결은 많이 달랐지만요. 샤이닝 소설을 접하게 만든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스탠리.......
미치광이에게 희생당하는 이세계인(?)
[슈로대] 30 백병전 이벤트 | 루리웹 만화 갤러리 통합 목록 | 루리웹광기 시절로 돌아간 하야토트위터 :... 괜시리 백병전 운운하려다 잔악한 운동권 분자에게 걸려 처참하게 구타당하는 이세계인 (정확히는 우리 세계인에게서 분리된…) 게다가 같이 구경(?)나왔다는 놈들도 만만치 않게 미친놈들이라 더더욱 안습 아! 가가가 애들이랑 작화 비슷한데 시커먼 놈은 몸이 엄청 허약하니 거길 뚫고 가면 되… 너는 바퀴벌레다! 레드썬! 받아라! 바니걸 썸머졸트 킥! 스자쿠킥도 받아라! 얘네들까지 꼈으면 노바는 목숨이 열개라도 못 버텼겠군요. 아! 여기는 식인 동물이 살고 있지? 덜덜덜… 식인 맹수가 설치는 세상에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크루엘라
히스 레져의 얼굴을 한 조커는 광기가 중력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었다. 광기에 한 번 물들기 시작하면 그것은 속도가 붙어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기 때문에. 그래서 조커는 또 말했지, 그러니까 그저 조금만 밀어주면 되는 거라고. 벼랑 끝에서 조금만 밀어주면, 그 대상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광기를 향해 떨어질 테니까 말이다. 비록 국내 개봉 당시 한국어 번역은 그 '중력'을 '가속도'로 바꿔 의역 했지만, 어쨌거나 한 번 시작되면 속도가 붙는단 소리이니 중력이나 가속도나 조커 옹의 가르침을 전수 받기에 큰 오해는 없었다고 해야겠다. 조커 옹의 결론은, 결국 광기의 속도에 탄력이 붙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 선배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살짝 밀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게 조커 교수님의 광기학개론
[조조 래빗] 나비가 들끓는 세상에서
나치 소재의 영화로서 항상 손에 꼽는 작품은 인생은 아름다워였습니다. 물론 바스터즈 등 좋은 영화들이 많지만 홀로코스트 소재로 들어가면... 하지만 이제 조조 래빗을 더해야겠네요. 인생은 아름다워가 아버지의 이야기였다면 조조 래빗은 어머니의 이야기로 정말 눈물이 펑펑 ㅠ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작품들과 트레일러때문에 신나게 금기를 부시는 반전영화인줄 알았다가 와...기조가 깔려있으면서도 너무 잘 만들었네요. 엄근진하신 분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입니다. 아카데미 조연상에 조조 래빗으로 스칼렛 요한슨이 올라가 주연상에 이어 두개나 올렸다고 구설수가 있었는데 아직 결혼이야기를 못 보고 있지만 조연상 후보에 충분히 올릴만하네요. 점점 멋진 언니가 되어 가시는 ㅠㅠ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